STO법 통과로 훈풍 부는 디지털자산 시장…2막 여는 KB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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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토큰증권발행) 법제화로 국내 토큰증권 시장 개화 기대감이 커지고 디지털자산 산업 전반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산업계의 주요 이슈를 이끌어온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가 신임 이사장을 선임하며 '제2막'을 열었다.
협회는 '(가칭)블록체인 입법 추진 자문단'을 출범시켜 법안 제정 과정에서 민간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국회·정부·산업계가 참여하는 '디지털 자산 혁신 정책 포럼'을 신설해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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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2026 정기총회
김종원 KBIPA 감사,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
디지털자산 입법 및 정책 대응 강화 나선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STO(토큰증권발행) 법제화로 국내 토큰증권 시장 개화 기대감이 커지고 디지털자산 산업 전반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산업계의 주요 이슈를 이끌어온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가 신임 이사장을 선임하며 ‘제2막’을 열었다.

26일 KBIPA는 서울 강남구 AMC타워 엘뱅크랩스홀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이사장으로 김종원 현 감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7년 협회 출범 이후 9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김형주 이사장이 물러나고, 김종원 신임 이사장이 새 수장을 맡게 됐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 만장일치 추대를 통해 김 이사장을 선임했으며, 최명렬 이사는 신임 감사로 보직을 변경하고 권수호 이사는 연임됐다. 이와 함께 주요 직책에 분야별 핵심 인사를 배치하며 조직 쇄신과 실행력 강화를 선언했다.
김성곤 상임부회장은 협회 운영 및 대내외 정책 실무를 총괄하고, 구태언 부회장은 규제혁신위원장을 맡아 법률·제도 대응을 주도한다. 최윤정 부회장은 AI융합위원장으로서 AI·디지털자산 산업 융합과 글로벌 협력을 담당하며, 이동기 전 딜로이트컨설팅 파트너는 신설된 GRC 센터(Governance·Risk management·Compliance) 센터장으로 선임됐다.
김종원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블록체인이 AI와 결합해 증강지능(AX) 시대를 여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진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입법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부처와의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의 정체성 재정립도 이뤄졌다. KBIPA는 정관 개정을 통해 블록체인을 AI·데이터 경제·AX 시대를 지탱하는 핵심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규정하고 탈중앙 신뢰 기반 디지털자산, 데이터 주권, 분산경제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협회는 급변하는 Web3·디지털자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률·정책, 기술·보안, 금융·경제, 회계·세무, 비즈니스·IR, 글로벌 협력, 산업 융합 등 7개 분야에서 전문가 2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단은 정책 자문, 산업 리포트 발간, 회원사 멘토링 등을 통해 협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신설된 GRC 센터는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회원사들의 리스크 관리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전략 거점으로 운영된다.
KBIPA는 올해를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제도권 안착의 원년’으로 삼고 입법·정책 대응도 강화한다. 협회는 ‘(가칭)블록체인 입법 추진 자문단’을 출범시켜 법안 제정 과정에서 민간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국회·정부·산업계가 참여하는 ‘디지털 자산 혁신 정책 포럼’을 신설해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KBIPA 디지털자산 TF 토큰증권 분과장을 맡고있는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대표 변호사가 ‘샌드박스를 넘어 제도권으로: STO 법안 통과와 블록체인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차 변호사는 STO 법제화 이후 예상되는 시장 변화와 함께 블록체인 기업들이 제도권 비즈니스로 안착하기 위한 법률 대응 및 사업화 전략을 제시했다.
KBIPA 관계자는 “제2기 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단순한 기술 협회를 넘어 AX 시대 국가 디지털 신뢰 인프라 구축의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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