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축구장에 무장괴한 난입…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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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축구 경기 도중 무장 괴한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 등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매체 '엘 솔 데 멕시코'와 에이피(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과나후아토주 살라망카시의 한 축구장에 무장 괴한 4명이 트럭 두 대를 타고 난입해 현장 관중 등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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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축구 경기 도중 무장 괴한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 등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매체 ‘엘 솔 데 멕시코’와 에이피(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과나후아토주 살라망카시의 한 축구장에 무장 괴한 4명이 트럭 두 대를 타고 난입해 현장 관중 등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 사고로 10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12명은 다쳤다. 현장에서는 최소 100개의 탄피가 발견됐다고도 매체는 전했다.
세사르 프리에토 살라망카 시장은 이번 공격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범죄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단속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폭력 사태는 마약 유통과 연료 절도 같은 범죄를 장악하기 위해 기존 범죄 카르텔과 신흥 카르텔 조직 간 벌어지는 충돌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번 달에만 살라망카 지역에서 38명이 살해당했다. 지난 24일에도 5명이 살해당했고, 비닐봉지에 싸인 시신 3구도 발견됐다. 프리에토 시장은 소셜미디어에서 “정부 당국을 굴복시키려는 범죄 조직들은 결코 뜻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연방정부는 최근 마약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치안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마약 카르텔 단속 과정에서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시의 카를로스 만소 시장이 암살당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해 살인율이 인구 10만명당 17.5건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지만, 실제 살인율은 이보다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에이피는 보도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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