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 눈앞에서 즉사 목격‥"이 악마놈들!" 부르르
미국 연방이민단속 요원들이 시민권자를 짓누르고 총으로 사살하는 영상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반응이 담긴 영상 역시 속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호루라기 소리가 난무하는 현장.
연방요원이 여성을 거칠게 밀어붙이고, 이를 말리려던 알렉스 프레티의 얼굴에 스프레이를 직사한 연방요원들은 곧바로 폭행을 동반한 제압을 시도했습니다.
"저기 경찰의 만행을 봐. 경찰이 관찰자를 때리고 있어! 얼굴을 발로 차고 있어!" "XX 그만 때려."
그 순간 총성이 터지며 아수라장이 되고 촬영자도 기겁하며 화면이 크게 흔들립니다.
이어진 10발의 총성.
즉사한 시민.
믿을 수 없는 장면에 순간 말문이 막히고.
"뭐! 뭐! 뭐! 뭐! 당신들 제정신이야!"
지옥을 목격한 듯 괴성이 터져 나옵니다.
"아니야. 아니야. 오. 이 악마 같은 놈들."
사람을 죽인 연방요원을 또 자극할까 봐 주변에서 말리지만.
"조용히 해 조용히, 조용히 해. 말 좀 멈춰."
눈앞에서 사람이 죽는 모습에 흥분은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들이 사람을 쐈어. 저 사람을 쐈어." "알아. 그들이 합법적인 관찰자를 쐈어. 911 불러! 911 불러!"
공권력이 한순간에 생명을 빼앗는 걸 목격한 시민들은 서로에게 '안전하자'고 되뇔 뿐입니다.
"이리로 와 이리로. 알아. 알아. 알아. 각자의 안전을 지키자. 절대로 공간을 유지해. 이리와 앉아 앉자. 안전하게."
이같은 영상들이 공개되고 있는 와중에도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총격에 희생된 이들을 범죄 용의자로 부르며 시민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건이 터진 날 밤 미니애폴리스 중심부에서는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도 1천 명의 시위대가 집결해 연방 당국을 규탄하고 프레티의 사망을 애도했습니다.
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796358_36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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