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를 내도 백점”...키키, 세대 통합을 꿈구는 ‘젠지’들의 ‘Delulu Pack’ [MK★컴백]
“진짜 열심히 준비한 앨범입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키키의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젠지미’의 정석 키키가 새로운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어디서든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당차게 등장한 키키는 ‘Delulu Pack’으로 또 한 번 가요계 신선한 변화를 일으킬 모든 준비를 마쳤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KiiiKiii(키키) 미니 2집 ‘Delulu Pack’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델룰루 팩’에서 나오는 ‘델룰루’는 ‘망상적’을 뜻하는 delusional의 줄임말로, 비현실적 망상·판타지를 빗댄 표현이다. 이에 대해 지유는 “인터넷 밈 용어다. 이 용어를 활용해서 재밌고 유쾌한 망상을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돌아왔다”고 설명했으며, 수이는 “새해를 맞이해 처음 시작하는 키키의 앨범이다. 키키만의 재밌고 멋진 원을 빌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젠지미’를 앞세우는 만큼 앨범 구성품도 심상치 않다. 2000년대 CD 플레이어를 생각나게 하는 앨범 패키지는 물론이고 추억의 장난감인 슬라임을 구성품에 넣으면서 남다른 ‘젠지력’을 자랑한 것이다. 이에 대해 수이는 “‘앨범에 슬라임이 들어간다고?’와 같이 (이번 앨범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다양한 시도와 포인트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싱글 앨범이 아닌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키야는 “앨범으로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기대를 했다. 퍼포먼스도 좋아하고 기대했던 앨범이다.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음악, 키키만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하음은 “저희끼리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도전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앞으로도 저희만의 젠지미를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이는 데뷔 때부터 꾸준하게 키키가 내세우는 ‘자유로움’을 앞세우며 “키키만의 자유롭고 좌표 없이 움직이는 존재하는 모먼트를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관객들에게 모든 것을 보여드릴 때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했으며 이솔은 “그룹에게 붙는 수식어가 ‘젠지미의 대명사’인데, 젠지 세대 뿐 아니라 모든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이번 컴백의 목표”라고 목표를 다졌다. 리더 지유의 경우는 “이번에 장르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쇼케이스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지유는 이번 앨범에 대해 “타이틀 말고도 모든 곡이 좋다.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끼리 모여 앨범에 담긴 곡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404 (New Era)’는 웹사이트에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등장하는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키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정해진 시스템이 아닌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를 그려낸다.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의 경쾌한 리듬 위에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과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시스템 밖의 자유로운 존재를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중독성 강한 비트 위로 멤버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보컬과 래핑이 어우러지며, 직관적인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내적 댄스’를 유발한다.
키야는 타이틀곡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진짜 신선한 곡’ ‘어디서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곡’이라는 이야기 했다. 새로운 키키의 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신났다”고 설명했다. 곡의 포인트에 대해서는 “하나를 뽑자면 마지막 부분의 다 같이 파티를 즐기는 춤을 추는 구간이 있다. 이 곡의 무드를 잘 살려주는 것 같다”고 짚기도. 수이는 곡의 포인트에 대해 “인트로와 후렴 반복되는 부분이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특히 백지를 내도 백점이라는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하음은 “이번에 키키식 젠지미를 보여드리는 구간이 ‘404 (New Era)’ 안무 중에도 있다. 셀카를 찍는 듯한 안무가 있는데, 키키만의 젠지미의 요소가 있다. 유쾌하게 풀어낸 가사에서 보는 이들도 즐길 수 있게끔 하겠다”고 각오를 담았다.
‘델룰루 팩’으로 키키는 전 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티키(키키 팬덤명)들의 마음을 훔칠 계획이다.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에서부터 ‘404 (New Er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변화를 보여준 키키의 무대에 대해 키야는 “콘셉트이 많이 변화했다고 할 수도 있는데, 키키가 전하고자 하는 ‘나를 믿고 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는 동일하다. 이와 같은 메시지를 담으 음악을 전하고자 하니, 음악에 담긴 메시지도 함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키키는 오늘(26일) 오후 6시(KST)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을 발매한 후,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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