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전기차 3000대 구매보조금 지원

석현주 기자 2026. 1.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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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아이클릭아트

울산시는 내연기관차의 전기자동차 전환을 앞당기고 대기질 개선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차종별 구매보조금과 추가지원금에 더해 올해 새로 도입한 '전환지원금'까지 포함한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2026년 총사업비는 351억원이며, 지원 규모는 총 3000대(승용 2480대·화물 500대·승합 20대)다. 이 가운데 상반기 공고 물량은 2100대로 승용 1736대, 화물 350대, 승합 소형(개인) 8대, 어린이 통학 6대다.

구매보조금은 연비와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대당 최대 보조금은 승용 893만원, 화물 1885만원, 승합(소형) 1912만원, 승합(어린이 통학용) 1억806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6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울산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기업 등이다.

신청은 구매자가 제작·수입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수입사가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신설된 전환지원금은 기존 내연기관차를 폐차 또는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국비 100만원에 시비 30만원을 더해 최대 130만원을 지급한다. 청년 생애 첫 차 구매자, 다자녀가구, 농업인 등 실수요자 추가지원금은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된다.

시는 또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승용 차종에 한해 시비보조금의 30%를 추가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간 보급을 확대하는 만큼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