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주-혁신당 합당은 당무 사항…청와대 관여 문제 아니다”

김여진 2026. 1. 26.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제기되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한 이견에 대해 "당무에 관한 사안으로, 청와대가 이러쿵저러쿵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를 잇따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차분하게 최고위원회와 당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당의 입장이 정리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서 조국·용혜인 대표 잇따라 예방
‘돈 공천 금지법’엔 “법적·제도적 개선 뒤따라야” 공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제기되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한 이견에 대해 “당무에 관한 사안으로, 청와대가 이러쿵저러쿵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를 잇따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차분하게 최고위원회와 당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당의 입장이 정리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대표와의 면담에서 합당 문제가 논의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원론적인 수준에서 잠깐 이야기가 오갔다”고 답하며 “현재 상황을 간략히 공유했고, 민주당과 혁신당 간 논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돈 공천’ 논란과 관련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의 뜻을 밝혔다.

홍 정무수석은 조 대표가 ‘돈 공천 금지법’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자 “휴먼 에러든 시스템 에러든, 잘못된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서는 사법적 차원의 단죄가 이뤄져야 한다”며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한 ‘원포인트 개헌’ 제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상당 부분 공감한다”며 “국회에서 여야 간 협의와 조정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법안 등 검찰개혁 과제를 언급하며 “당·정·청 간 조율에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 정무수석은 조 대표에게 개인적인 소회도 전했다. 그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께서 굉장히 아끼셨던 정치인 가운데 한 분이 조 대표였다”며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도 다시 정치권에 건재하게 돌아온 모습을 보며 마음의 부담이 덜어졌고, 든든한 정치적 동지를 다시 만난 것 같아 반갑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예방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홍 정무수석에게 2차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용 대표는 “이제는 2차 민생회복지원금도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과감한 재정·분배 정책을 둘러싸고 정파적 오해와 관료적 저항, 낡은 이념의 장벽이 여전히 높다. 기본사회위원회가 이를 넘기 위한 국민 숙의와 공론화 역할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 #청와대 #홍익표 #혁신당 #합당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