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벙커샷”…우승 노리던 김시우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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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25일(현지 시간)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벙커샷 난조로 타수를 잃었다.
김시우는 최근 두 달 사이에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순위가 무섭게 상승했다.
김시우의 개인 최고 랭킹은 2017년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직후인 2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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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달 사이 20계단 가까이 ‘껑충’
부상 임성재 55위, 안병훈은 106위

김시우는 25일(현지 시간)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은 지난달 초 54위에서 무려 20계단 가까이 뛰어 올라 37위까지 치솟았다.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 50위 이내에 포함된 선수는 김시우가 유일하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벙커샷 난조로 타수를 잃었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냈다.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셰플러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 김시우는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3번 홀(파4)부터 쇼트 게임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6번 홀(파3)에서는 3m 파 퍼트가 홀 옆으로 빗나가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선두를 내준 김시우는 8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급락했다. 두 번째 샷이 벙커로 들어갔고, 이후 두 차례나 벙커 탈출에 실패해 타수를 많이 잃었다.전반에만 3타를 잃었지만 후반에 평정심을 되찾았다. 10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17번 홀(파3)에선 약 14m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시우는 최근 두 달 사이에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순위가 무섭게 상승했다. 김시우의 개인 최고 랭킹은 2017년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직후인 28위다.
한편 최근 손목과 손가락 부상으로 PGA 투어 새 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않은 임성재는 지난주 48위에서 55위로 세계 랭킹이 7계단 하락했다. 올해부터 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안병훈은 106위, 김주형은 112위, 김성현은 147위에 자리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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