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효과 폭발…맨유, 선두 아스널 잡고 4위 점프

최대영 2026. 1.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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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령탑 교체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판도를 흔들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두 아스널을 3-2로 꺾고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 체제의 맨유는 최근 2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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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령탑 교체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판도를 흔들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두 아스널을 3-2로 꺾고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 체제의 맨유는 최근 2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굳혔다. 앞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한 데 이어 이번에는 1위 아스널까지 연파하며 이른바 ‘캐릭 매직’을 입증했다. 승점 38이 된 맨유는 첼시를 끌어내리고 시즌 최고 순위인 4위에 자리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맨유는 전반 29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슈팅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로 실점했다. 그러나 전반 37분 브라이언 음뵈모가 상대의 백패스를 끊어낸 뒤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되돌렸다.
후반 들어 맨유의 공세가 살아났다. 후반 5분 파트리크 도르구가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아스널은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켈 메리노의 슈팅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후반 42분 마테우스 쿠냐가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과감하게 전진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꽂아 넣으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 골로 맨유는 원정에서 선두 팀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캐릭 감독은 기존 스리백 대신 포백 전술을 가동하며 안정과 공격의 균형을 동시에 잡았다. 이 선택은 선두권 팀을 상대로 한 연승으로 이어졌고, 맨유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1·2위를 연달아 꺾는 기록도 세웠다. 반면 아스널은 한 경기 3실점을 허용하며 10년 넘게 이어온 ‘2실점 이하’ 연속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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