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반격의 선봉장 황성빈, ‘개인 기록’ 버리고 ‘팀의 가을’에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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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황성빈'이라는 이름은 투지와 열정의 상징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 뜨거웠던 열정은 불의의 부상 앞에 잠시 멈춰야 했다.
그라운드 밖에서 무력하게 팀의 추락을 지켜봐야 했던 '마황' 황성빈(29)이 이제 쓰라린 후회를 딛고 거인 군단의 진격 모델로 다시 섰다.
정규 시즌을 넘어 롯데 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가을 무대'까지 달리겠다는 선전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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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잔혹사’ 끝낸 마황 황성빈의 고백, “팀 추락 지켜보며 느낀 죄책감, 실력으로 갚겠다”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황성빈’이라는 이름은 투지와 열정의 상징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 뜨거웠던 열정은 불의의 부상 앞에 잠시 멈춰야 했다. 두 번의 골절상과 팀의 가을야구 탈락. 그라운드 밖에서 무력하게 팀의 추락을 지켜봐야 했던 ‘마황’ 황성빈(29)이 이제 쓰라린 후회를 딛고 거인 군단의 진격 모델로 다시 섰다.
황성빈의 올 시즌 출사표는 단호하다. “144경기에서 멈추지 않겠다.” 이는 단순히 전 경기 출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정규 시즌을 넘어 롯데 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가을 무대’까지 달리겠다는 선전포고다.

지난해 롯데가 전반기 3위를 질주할 때 황성빈은 그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엄지 부상과 손바닥 골절이 잇따르며 그의 시즌은 두 번이나 중단됐다. 공교롭게도 황성빈의 이탈과 팀 성적 하락 곡선은 일치했다. 79경기 출전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보다 그를 더 괴롭힌 건 “나 때문에 팀이 무너진 것 같다”는 지독한 죄책감이었다.
하지만 황성빈은 자책에만 머물지 않았다. 비시즌 동안 그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 돌아왔다. 일본까지 건너가 타격 매커니즘을 정밀하게 다듬었고, 재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유연성 강화 훈련에 매진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마음가짐’이다. 개인 타이틀에 대한 욕심은 싹 비웠다.

“다치지만 않으면 내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비시즌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황성빈의 목소리엔 근거 있는 자신감이 넘쳤다. 이제 그는 롯데의 반격을 맨 앞에서 이끌 준비를 마쳤다. 부상의 아픔을 자양분 삼아 더 단단해진 마황의 질주가 과연 사직 구장에 가을의 함성을 불러올 수 있을까.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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