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곶감 축제에 나타난 백종원, 무혐의에도 누리꾼 반응 ‘싸늘’…왜?

김감미 기자 2026. 1. 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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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각종 논란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지역 축제 현장에서 포착됐다. 방송 활동 중단 후 약 8개월 만의 공개 행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25일 유튜브 채널 ‘트로트공작소’에는 ‘백종원 상주시장님 동반 상주곶감축제 깜짝 등장 2026012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백종원이 강영석 상주시장, ‘연돈’의 김응서 대표와 함께 ‘2026 상주곶감축제’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백씨는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민들의 촬영 요청에도 응하며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겼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해 각종 논란이 이어지자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더본코리아의 경영 쇄신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관세법 위반, 원산지 표시 논란,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았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관련 법적 공방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유튜브 캡처.

백종원이 혐의를 벗었음에도 온라인에서는 공개 행보를 두고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시장과 연돈 사장까지 함께한 모습이 아이러니하다”이라거나 “행사를 주최한 쪽의 판단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방송에 다시 나오는 것이 반갑지 않다”는 취지의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 같은 누리꾼의 반응에는 법적 논란을 떠나, 백종원이 방송가 갑질 의혹, 레시피 표절 의혹 등 도덕성에 타격을 입을 만한 논란에도 휩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무혐의 처분과는 별개로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운 분위기다.

그럼에도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는 호평 속에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tvN 예능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은 오는 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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