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원전은 미친짓이라던 李, 스스로 틀렸다고 인정한 것…짚고 넘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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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던 신규 원자력 발전소 2기 건설을 결국 다시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하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민주당이 주장해온 탈원전 기조가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날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공식 발표한 데 대해 "AI와 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 폭증 앞에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인정하고, '기저전력 확보'의 필요성을 받아들인 것은 현실을 직시한 판단이다"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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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던 신규 원자력 발전소 2기 건설을 결국 다시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하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민주당이 주장해온 탈원전 기조가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날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공식 발표한 데 대해 “AI와 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 폭증 앞에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인정하고, ‘기저전력 확보’의 필요성을 받아들인 것은 현실을 직시한 판단이다”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이 결정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것은 그동안 민주당이 주장해온 탈원전 기조가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2014년에 ‘수만 년 보존비용에 위험비용 따지면 원전은 미친 짓’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7년에는 ‘이 세상에 안전한 원전이란 없다’, ‘원전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면서 “2020년에는 ‘탈원전은 가야 할 길’, ‘원전 가동은 전기세 아끼자고 시한폭탄을 방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과 5개월 전에는 ‘원전 지을 데가 없다’고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생각이 바뀐 것 자체를 탓하려는 게 아나다”면서 “다만 ‘미친 짓’, ‘시한폭탄’ 같은 표현들이 지난 수년간 원전 산업 생태계와 투자 시장에 적지 않은 혼란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정책은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장기 투자인 만큼, 앞으로는 시장이 오해하지 않도록 일관된 메시지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전 건설과 함께 동해안-수도권 HVDC 송전망 구축까지, 대한민국 에너지 인프라의 새로운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상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부가 여론조사 기관 2곳을 통해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원전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나타나자 결과를 수긍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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