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에 품격까지…” ‘빅3’ 백화점 10만원대 설 선물은 바로 이것

정유미 기자 2026. 1. 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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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g씩 개별 진공 포장된 한우 설 선물세트. 현대백화점 제공

고금리·고환율 등 고물가 장기화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졌지만 1년에 한번뿐인 설 명절 선물을 지나칠 수는 없는 법. ‘빅3’ 백화점에서 품격있게 ‘가성비갑’ 설 선물세트를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26일 롯데·현대·신세계 등 ‘빅3’ 백화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0만원대 가성비 설 명절 선물세트로 소포장 한우세트를 준비했다. 450g 단위로 포장되는 일반 정육 상품과 달리 200g씩 개별 진공 포장돼 있어 필요할 때 마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 상품은 등심·불고기로 구성한 ‘현대 한우 소담 정(情·18만원)과 불고기와 국거리를 담은 ‘현대 한우 소담 연(蓮)·15만원)이다. 전국 각지 명인들이 전통 방식으로 만든 식품을 모은 프리미엄 브랜드 ‘명인명촌’도 10만원대 선물을 다양하게 내놓는다. 미식 트렌드에 맞게 프리미엄 식재료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식 조리에 필수인 참기름, 고추장, 천일염, 어간장 등으로 복합 구성한 ‘명인명촌 미소 선(選’·12만 2000원), 명인명촌 참기름, 김영습 매실청, 한상준 유자초, 김명수 멸치액전 등으로 구성한 ‘미소 향(香)·10만 5000원)도 있다. 고객이 직접 조합해 구성하는 ‘맞춤형’ DIY 선물 포장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용량, 가성비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어 한우와 전통식품 등 10만원대 선물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했다”고 말했다. 설 선물 판매는 오는 30일부터 2월 16일까지다.

제주 성산포 탐라 은갈치 설 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신세계 푸드마켓 도곡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올해 10만~30만원대 선물로는 자체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등 명절 구이용 세트를 강화했다.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수복’(25만원)은 등심, 채끝살, 부채살, 갈비살 등을 포함했고, ‘신세계 암소 한우 구이 실속’(19만원)은 등심, 채끝살, 부채살에 보섭살을 더했다. 청과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 외국 산지에서 직접 준비한 ‘신세계 태국망고’(7만5000원)를 선보인다. 문경산지(사과)와 나주산지(배)에서 직접 공수한 ‘신세계 사과·배 만복(17만5000원)’도 있다. 수산은 제주 성산포 수협과 협업해 ‘성산포 탐라 은갈치 다복(15만원)과 만복(23만원)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물가, 고환율에 10만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인기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눈길을 끄는 가성비선물은 셰프의 정체성을 담은 5만~10만원대의 ‘셰프 라벨’ 세트다. ‘한식대첩3’의 강원도 대표로 인기를 끈 권영원 요리연구가와 손잡고 강원도 곤드레나물밥과 황기된장 등을 담은 ‘소담정찬 한상 기프트(10만원)’를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넷플리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모수’의 안성재 셰프 등 국내외 최정상 미쉐린 셰프들이 사용하는 참기름과 고추장 등으로 구성한 ‘전통장 셰프의 선택(8만3000원)’도 있다. 셰프 콜라보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다. 손종원 스타 셰프와 공동 개발한 ‘바삭(VASAK) 보리새우 김부각 선물세트(7만6000원)’, 신라호텔 출신 김수희 파티시에와 합작한 ‘쇼토 구움과자 박스(6만7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캡쳐화면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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