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히든아이' 만민중앙교회 편 방송금지가처분 '기각'…"방송 예정대로"

김현록 기자 2026. 1.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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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의 범죄 분석 프로그램 '히든아이' 만민중앙교회 편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이 기각됐다.

MBC플러스는 26일 스포티비뉴스에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만국교회)이 낸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기각됐다"고 밝혔다.

앞서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측은 이날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70회와 관련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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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아이\'. 제공|MBC에브리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에브리원의 범죄 분석 프로그램 '히든아이' 만민중앙교회 편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이 기각됐다.

MBC플러스는 26일 스포티비뉴스에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만국교회)이 낸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기각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당 방송분은 이날 오후 8시30분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앞서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측은 이날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70회와 관련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해당 방송은 1999년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이 방송국을 점거해 'PD수첩' 방송을 중단시킨 사건을 조명하는 한편 교주 이재록 목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교회 운영 논란을 다룰 예정이었다.

만민중앙교회와 이재록 목사 관련 논란은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도 다뤄져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에는 함께 다뤄진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아가동산 측이 방송금지가처분을 냈다가 기각됐다.

1982년 이재록 목사가 세운 만민중앙교회는 1990년대 크게 성장해 한때 10만 신도를 거느렸지만 기독교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됐다.

1943년생인 이 목사는 여신도 상습준강간, 상습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돼 2019년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을 선고 받았다. 수감 생활 중이던 2023년 3월 건강 악화로 형집행정지를 받았고, 그해 12월 80세 나이로 사망했다.

만국교회로도 불리는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은 이재록 목사 구속 이후 분열된 만민중앙교회 분파다. 이 목사 최측근들이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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