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광현은 왜 8kg을 찌웠나…전반기 10승→후반기 1승, 해묵은 약점에 맞서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오원석(KT 위즈)이 무려 8kg을 증량하며 2026시즌 준비에 열을 올렸다.
수진초-매송중-야탑고 출신인 오원석은 2020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제2의 김광현'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기회를 받았다. 다만 전반기에 활약하고 후반기에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됐다. 커리어 하이는 2023년 기록한 8승이다.
트레이드 후 다른 선수가 됐다. 2025시즌에 앞서 KT는 김민을 내주고 오원석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보기 드문 1차 지명자끼리 교환이다. 이강철 감독의 지도하에 오원석은 투구 폼을 작게 수정했다. 또한 제춘모 코치에게 체인지업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그 결과 25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3.67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생애 첫 두 자릿수 승수다.
다만 전후반기 괴리는 여전했다. 오원석은 전반기 16경기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펄펄 날았다. 전반기는 다승왕까지 넘볼 수 있는 페이스였다. 하지만 후반기 9경기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5.62로 무너졌다. 후반기 첫 승리는 9월 23일 키움 히어로즈전 나왔다. 이번에도 후반기 수확 없이 시즌을 마칠 뻔했다.

오원석은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로 떠났다. 출국에 앞서 오원석은 "잊지 못할 시즌이었다. 이적 첫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하게 되어서 좋다"고 2025년을 돌아봤다.
호투의 비결을 묻자 "지난 스프링캠프부터 감독님과 투구 폼을 줄였다. 시즌 되니 자연스럽게 나왔고, 그런 것들이 좋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후반기 부진은 여전히 고민이다. 오원석은 "더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다. 후반기 가봐야 안다. 일단 체력적으로 안 떨어지게끔 하려고 한다"라면서 "체력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몸은 그렇게 크게 느끼지 못한다. 체력 문제라고 주위에서 많이 하시니 체력적인 건가, 심적인 것도 있는 건가 싶어서 더 고민해 봐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일단 체력 보강을 위해 '벌크업'을 택했다. 오원석은 "8kg 정도 찌웠다. 대표팀 갔다 왔을 때는 82kg 정도였는데 지금은 90kg 넘어갔다"라면서 "(시즌 중) 빼고 싶지는 않은 데 빠지지 않을까. 올해는 많이 안 빠지려고 잘 찌웠다"고 밝혔다.


구단은 오원석의 활약에 화끈하게 보답했다. 지난 시즌 연봉 1억 4000만원에서 64.3% 오른 2억 3000만원을 안긴 것. 오원석은 "구단 쪽에서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더 잘해서 더 많이 챙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활짝 웃었다. 제시액을 받고 고민 없이 도장을 찍었다는 후문.
2026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오원석은 "작년보다는 잘 해야 되지 않을까. 더 잘해야 되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KT는 항상 가을야구를 갔던 팀인데 제가 오고 가을야구를 못 가서 아쉽다. 올해는 꼭 갔으면 좋겠다. 가게 된다면 열심히 던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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