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다 내향인' 이나영·정은채·이청아 "어떻게 친해졌냐고?" [아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연기 호흡을 말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박건호 감독,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나영은 정은채, 이청아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계기는 없고 리딩하고 저희가 친구 관계니까 분위기 자체가 엉켜있어야 한다는 느낌이었다. 감독님이 혼자 E라서 즐기신 것 같다. 처음이니까 스타일을 모르고 파악해야 해서 조심했던 부분이 있다. 촬영하면서 친구라고 해서 강압적으로 상황을 만들어서 한 건 아니다. 각자 분야에 대한 촬영을 먼저 시작했다. 한달 지나서 셋이 만나니까 저만 해도 이제 캐릭터로 많이 들어가있어서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고, 촬영장에서는 저희끼리 뭐 하나만 해도 너무 많이 웃는 느낌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은채는 "지금은 눈빛만 봐도 공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고 가까워졌다. 나영 언니는 오랜만에 현장에서 만나면 다시 낯가림이 시작되신다. 눈을 못 마주치신다. 되게 가까워졌다고 내적으로 친밀감이 있었는데 또 다시 수줍어하시는 엉뚱한 매력을 보면서 너무 좋아하게 됐다. 청아 언니는 실제로 현진과 닮은 점이 많다. 사랑스럽고 다정한 매력이 있어서 현장에 셋이 있을 때 제일 행복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청아는 "지금 다들 기억을 못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는 먹을 것 얘기를 하며 친해졌다. 뭐 먹었니, 세트장 주변에 뭐 있다 이런 얘기로 말문을 텄다. 사실 한 달 정도는 감독님이 고생하셨다. 저희끼리는 침묵을 잘 견디는 사람들이어서 감독님이 한마디 해주시면 다 듣고 있다. 나영 언니 말처럼 각자 분량을 찍고 만났을 땐 서로를 위하는 신들을 찍다보니 마음이 꽉 차있는 상태로 만나서 셋이 함께 만났을 때 위화감이 별로 없었다. 제가 둘째지만 신재가 대표님이다보니 제가 막내둥이처럼 이 현장을 지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섬세한 감각을 보여준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트레인’으로 치밀한 서사와 장르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박가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오는 2월 2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고 KT 지니 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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