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어 힘들어”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 내향인 조합으로 10% 찍을까(아너)[종합]

[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아너'로 뭉친다.
1월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 이하 아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건호 감독,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참석했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이나영이 연기하는 윤라영은 수십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 변호사다. 법대 동기들과 함께 세운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변호 로펌 L&J(Listen & Join)의 대외적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다. 정은채가 연기하는 강신재는 L&J의 대표로, 필요한 걸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자 같은 인물이다. 또 이청아는 L&J의 변호사 황현진으로 변신, 뜨겁고 우직한 행동파 변호사를 연기한다.
이날 이나영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추리소설을 읽듯 한 번에 읽혔다. 너무 궁금했다"며 "박가연 작가님의 말맛, 날것의 느낌, 깊이감 있는 신이 많았다. 안에 들어가 있고 싶었다. 박건호 감독님 전작도 워낙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평소 예쁘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배우님들, 이청아 정은채 씨와 저의 호흡이 처음엔 매치가 안 될 것 같았는데, 그 의외성과 신선함이 재밌었다. 호기심이 있을 것 같고, 저조차 보고 싶은 그림이었다. 배우분들과의 만남도 저 혼자서는 내심 좋았다"고 고백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변호사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전문직을 맡은 적이 별로 없다. 변호사라고 해서 법정 신이 많기보다는, 진실과 사건의 추적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저는 형사 변호사 같은 느낌도 많이 들었다"며 "개인적으로는 제가 대외적 메신저 역할을 하다 보니, 뉴스 스튜디오나 기자회견 신이 많았다. 그래서 발성 공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박건호 감독은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에 대해 "처음 세 분을 뵀을 때 다른 결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른 결인데 비슷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첫 미팅 때 많이 이야기했고 표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느꼈다. 우선 세 분이 말이 진짜 없다. 같이 있을 때 힘들었는데, 끝나갈 때쯤에는 '원래 말을 잘하는 분들이구나'라는 걸 느꼈다. 그런 걸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도 다른 결의 에너지가 뭉쳤을 때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걸 배우게 됐다"며 "굳이 똑같이 표현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정은채는 "지금은 눈빛만 봐도 공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만큼 편안하고 가까워졌다. 정말 시작할 때는, 나영 언니는 오랜만에 현장에서 만나면 다시 낯가림이 시작되더라. 저희 눈을 못 마주치고, 엉뚱한 매력을 보여 좋아하게 됐다. 청아 언니는 실제로도 캐릭터와 닮은 점이 많다. 너무 사랑스럽고 굉장히 다정한 매력이 있다. 셋이 있을 때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이나영은 "감독님 혼자 MBTI가 E라 즐기셨을 것 같다"며 "처음에는 스타일을 모르니까 서로 조심했다"고 말했다. 또 "세 명의 변호사라도 각자 분야가 있기 때문에 그런 촬영을 먼저 했다. 한 달 후 셋이 만났을 때는 이미 캐릭터에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다"며 "촬영장에서 저희끼리 뭐 하나만 해도 많이 웃고, 신 찍을 때 서로 울고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나영은 "남편 원빈 씨의 응원 메시지가 있었냐"는 질문에 "같이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다. 같은 배우니까 어려움, 어떻게 토해내야 되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기 때문에 '힘내라. 어렵겠다' 그러면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건호 감독은 시청률 목표를 시원하게 세워달라는 요청에 "10%를 넘기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나영은 "'아너'는 회복에 대한 이야기다. 상처를 씻어내고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그럼에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먹는 이야기에 대한 작품이다. 그런 점을 많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아너'는 오는 2월 2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 유용주 yongju@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아라 지연과 이혼한 황재균, 결국 눈물 “양의지 류현진 김현수 다 말렸다”(전참시)
- ‘미스트롯4’ 1:1 데스매치서 17:0 몰표 터졌다…대체 얼마나 잘했길래
- 내 남편 상간녀가 TV에? ‘현역가왕3’·‘합숙 맞선’ 불륜 스캔들에 줄줄이 편집 몸살 [종합]
- 양세형, 이미 알고 있었나…소송 예고한 박나래 “남자에 미친 거 맞다” 인정 재조명
- 활동 중단 박나래, 절친 홀대 논란…장도연 “재수 없게 걸린 거지?” 재조명
- 박나래 주사 이모,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30분 다툼 “감히 소리 질러?”(그알)
- 홍진영, 달밤의 수영복 자태…임신설 지우니 물오른 미모 폭주 “나 맞아요”
- 조현아 “금호동 집 10배 올라, 길 잘못 들었다가 위치 좋아 구매” (미우새)
- 김지민 모친 “딸이 김준호와 사귄다는 말에 나이 차 커 생각 많았다”(독박투어)
- ‘횡령전쟁’ 박수홍 가족, 시댁 손절에도 처가댁 행복 있어 “손녀도 할아버지 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