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조국 대표가 민주당 합당 협의 '키'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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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26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 협의 등에 관한 전권을 조국 대표에 위임키로 했다.
박병언 혁신당 선임대변인은 당무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합당 제안에 대해 진지하고도 격렬한 찬반 논의를 했다"라면서 △당원 총의에 따라 합당 여부 판단 △민주당 제안 관련 협의 등 전권을 당대표에 위임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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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당무위서 격렬한 찬반 토론 벌어져
故이해찬 추모 기간에 합당 논의 길어질 듯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조국혁신당이 26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 협의 등에 관한 전권을 조국 대표에 위임키로 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민주당 합당 제안' 관련 찬반 논의를 거쳤다.
박병언 혁신당 선임대변인은 당무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합당 제안에 대해 진지하고도 격렬한 찬반 논의를 했다"라면서 △당원 총의에 따라 합당 여부 판단 △민주당 제안 관련 협의 등 전권을 당대표에 위임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전 "비공개회의다 보니 형식적인 말 말고 가슴속에 있는 말을 직설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고, 회의에 참석한 32명 당무위원이 전원 발언했다고 한다.
박 대변인은 "거대 여당에 비해 구성이 작은 우리 당이 휘둘려선 안 된다, 당대표를 중심으로 질서 있고 차분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데에 모두 견해가 일치했다"며 "우리 당 입장에서 (민주당의) 합당 제안이 어떤 의미인지, 긍·부정 입장에 대한 정무적 판단해야 해서 격렬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민주당이 이번 주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추모 기간으로 지정하고 최소한의 당무만 처리하기로 하면서 합당 관련 논의는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박 대변인은 "우리 당이 보기에도 (합당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다만 저희 당이 지난주에 의원총회와 당무위 거쳐 1차 의견 수렴을 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일정 소화를 위해 오늘 당무위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underwat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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