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5만원→3만5천원 ‘약국계 코스트코’ 서울에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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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약국보다 일부 일반의약품이 10~30%가량 저렴한 '창고형 약국'이 다음 달 서울에도 문을 연다.
특히 이번 서울점은 일반의약품 판매뿐만 아니라 전문의약품 조제 업무도 병행하기로 해 인근 동네 약국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곳은 영양제 등 일부 일반의약품 가격이 동네 약국 대비 10~30%가량 저렴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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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약국보다 일부 일반의약품이 10~30%가량 저렴한 ‘창고형 약국’이 다음 달 서울에도 문을 연다. 특히 이번 서울점은 일반의약품 판매뿐만 아니라 전문의약품 조제 업무도 병행하기로 해 인근 동네 약국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메가팩토리 약국 관계자는 “다음 달 2일 서울시 금천구 홈플러스메가푸드마켓 금천점 3층에 ‘메가팩토리 약국’ 2호점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메가팩토리 약국은 ‘창고형 약국’을 표방하며, 현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1호점을 운영 중이다. 이곳은 영양제 등 일부 일반의약품 가격이 동네 약국 대비 10~30%가량 저렴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일반의약품에 전문의약품 조제까지
서울점 개점은 성남점보다 주변 약국가에 더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성남점은 일반의약품 판매 위주로 운영을 시작했으나, 서울점은 개점과 동시에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조제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성남점의 경우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주변 약국이 많이 없어 약사회의 조직적인 반대가 크지 않았지만, 서울점은 다르다”며 “의약품 수요와 동네 약국 수가 많은 구로·독산·관악·신림·광명은 물론, 멀게는 부천·안양·안산·군포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이들 지역 약사회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지역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 심화로 전반적인 약값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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