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휴가내면 9일 쉰다’ 설 황금 연휴, 대구 지역 여행객은 ‘해외여행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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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2월14일~18일)에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대구 지역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러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영수 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은 "이번 설 연휴 기존 노선과 더불어 특별 노선 역시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국제선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공항과 협력해 국제선 노선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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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1위 ‘일본’...연휴 한 달전부터 예약률 90% 후반
여행사들, 설 맞이 특가 상품 판매 성행…여행자 수요 맞춤형 상품도 인기

이번 설 연휴(2월14일~18일)에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대구 지역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러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은 이틀만 휴가를 내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어 황금 연휴로 꼽힌다. 올 설 연휴에는 인기 여행지 일본을 넘어 중화권과 동남아 등 다양한 여행지로 여행객들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의 직장인 민경아(40)씨는 "설 연휴 남동생과 함께 중국 상해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며 "친척 중에 중국에 거주하시는 분이 계셔서 명절 인사를 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김경환(25)씨도 "명절 연휴를 끼고 친구들과 함께 일본으로 라멘 여행을 잡았다. 연차 이틀만 쓰면 9일을 쉴 수 있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6일 대구일보 취재진이 찾은 대구공항 직원들은 벌써부터 설 연휴 대비에 한창이었다. 공항 보안팀에 종사하는 유성환(37)씨는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도 비교적 길어 공항에 해외여행 승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절 같은 특별 밀집 기간에는 보안검색을 좀 더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지역 여행사들 역시 설 연휴를 맞아 여행 상품 판매 열중하고 있다. 대구 중구의 A 여행사는 "현재 설 연휴 기간 패키지 여행 상품 계약자가 매우 많으며 상품 문의 역시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판매율이 높은 여행지에 대한 질문에 "아무래도 일본의 후쿠오카·오사카 등의 상품이 제일 인기가 많고 명절의 경우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기 때문에 베트남 다낭·푸꾸옥 등 휴양지 쪽도 인기가 많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들어 자유롭게 여행 코스를 짤 수 있는 'FIT(개별자유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지별 짜여진 코스에 따라 가는 패키지 여행 트렌드가 저물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개별 자유여행 선호도가 높아지다 보니 여행지 분포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실질적인 연휴 시작이라 볼 수 있는 오는 2월14일부터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노선의 경우 95% 이상의 예약률을 보였다. 중화권인 장가계는 현재 33%의 예약률을 보였지만 예약 오픈 이후 상승세를 보여 2월에 들어서면 예약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설 연휴 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해 연휴 기간 타이페이·타이중·홍콩·다낭 부정기 특별 노선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들 노선들도 80~90대%의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오영수 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은 "이번 설 연휴 기존 노선과 더불어 특별 노선 역시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국제선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공항과 협력해 국제선 노선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원 기자 kjw@idaegu.com
김도경 수습기자 gyeong@idaegu.com
서고은 수습기자 goeun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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