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진짜 갔다…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 '깜짝 방문'

김성은 기자 2026. 1. 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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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를 거점으로 발생하는 스캠(사기) 범죄에 대응 중인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태스크포스)'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노쇼사기 등 각종 스캠 범죄 신고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각종 스캠 범죄가 국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번 캄보디아에서의 검거와 최대규모의 국내 송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부처 간 벽을 허문 유기적 공조 체제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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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위치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를 거점으로 발생하는 스캠(사기) 범죄에 대응 중인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태스크포스)'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온라인 스캠 범죄를 벌인 혐의를 받는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의 국내 송환 조치에 대해 "경찰, 국정원 등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격려 방문 한번 가야겠다"고 밝혔다. 하루 만에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한국으로 송환된 이들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온라인 스캠 범죄 등을 벌여 한국 국민 869명을 대상으로 약 48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번 송환은 단일 사건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범죄자 이송 작전이었다.

이 대통령은 격려 방문 자리에서 TF 구성원들에게 스캠 범죄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 공조하는 등의 형태로 적극 알리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노쇼사기 등 각종 스캠 범죄 신고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각종 스캠 범죄가 국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번 캄보디아에서의 검거와 최대규모의 국내 송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부처 간 벽을 허문 유기적 공조 체제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통해 "가족들과 떨어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생이 많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국민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단속 실적을 널리 홍보하고 현지 언론에도 많이 알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TF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다 여러분 덕분이다. 통닭이라도 한마리씩 사줘야겠다"고 하자 화상 통화를 하던 한 직원이 "피자 사주십시오"라고 말해 좌중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필요한 건 뭐든지 말하라"며 TF에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할 것도 지시했다.

한편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이 대통령의 지시로 마약, 스캠, 온라인 도박, 디지털 성범죄 등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결집한 범정부 컨트롤타워로서 국정원, 금융위, 검찰청,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외교부, 법무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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