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만난 美 콜비 차관…"모범동맹국 한국, 부임 후 첫 순방국"

정한결 기자 2026. 1. 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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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국방부) 정책차관이 26일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만나 "모범동맹국인 대한민국과의 국방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에서 콜비 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정세, 핵추진잠수함, 전작권 전환, 국방력 강화 등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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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규백 국방부장관(왼쪽)이 26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오른쪽)을 만나 접견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국방부) 정책차관이 26일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만나 "모범동맹국인 대한민국과의 국방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에서 콜비 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정세, 핵추진잠수함, 전작권 전환, 국방력 강화 등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정상 간의 공동설명서(조인트 팩트시트)합의 및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개최가 한미동맹 발전의
역사적 전환점이 됐다"며 "올해를 양국 국방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콜비 차관은 "부임 이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것"이라며 "모범 동맹국(model ally)인 대한민국과의 국방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하기도 했다.

양측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협력이 한국군 주도의 한반도 방위 역량을 강화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한미군사동맹을 격상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보고,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안 장관은 "한국군 주도의 한반도 방위를 구현하기 위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전작권 전환 로드맵 발전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콜비 차관은 미국의 새 국방전략(NDS)을 설계한 인물이다. 지난 25일 방한해 2박3일 일정을 소화한 뒤 일본으로 떠난다. 콜비 차관은 이날 안 장관을 비롯해 조현 외교부 장관 등 한국의 외교·안보 부처 수장들과 만나 국방비 증액, 전작권 전환, 핵잠수함 건조 등 핵심 현안을 두루 논의한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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