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비싸면 개입해야” 李 대통령 지적에…유한킴벌리, ‘중저가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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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내 생리대 가격 비합리성 지적에 공감한 유한킴벌리가 중저가 생리대 라인업 확대와 오프라인 유통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날 "경제적 취약계층이 보편적 월경권을 마땅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깊이 공감한다"며 "중저가 생리대의 오프라인 추가 유통·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중저가 제품도 출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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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내 생리대 가격 비합리성 지적에 공감한 유한킴벌리가 중저가 생리대 라인업 확대와 오프라인 유통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날 “경제적 취약계층이 보편적 월경권을 마땅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깊이 공감한다”며 “중저가 생리대의 오프라인 추가 유통·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중저가 제품도 출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중저가로 공급 중인 일부 제품을 언급한 회사는 2016년 우리 사회 일부에서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 보편적 월경권 강화에 기여하고자 중저가 생리대 공급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의 중저가 생리대는 2016년 이후 11년째 가격을 동결했고 앞으로 오프라인 유통·판매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며 “‘좋은느낌 순수’는 쿠팡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며 지마켓·네이버 스토어·자사몰 맘큐로도 공급을 1차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유통사와의 협의로 오프라인 채널 확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내 생리대 시장의 고비용 구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40% 가까이 비싼 상황에서 가난한 이들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품의 지나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에는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며, 이 대통령은 “정부가 지원해주면 속된 말로 바가지 씌우는 데 도움만 주는 꼴”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에게도 “이런 식으로 하면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며 “위탁 생산으로 취약계층에게 생리대를 직접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1년간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으로 매년 100만 패드, 누적 12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취약계층 청소년 등에게 기부해 왔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자료 보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패키지 도입 등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세심한 정책도 병행 중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서 한국산 생리대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편적 월경권 확장으로 여성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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