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절친, 일본 아니라 여기라고?”…베트남, 美·中 이어 ‘3대 교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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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천억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베트남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은 628억달러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최대 반도체 수출 대상국으로, 지난해 대베트남 반도체 수출은 247억달러로 3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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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치고 4년연속 3위
무역흑자 310억 달러 ‘2위’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치
![평택항 전경. [평택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6/mk/20260126141501591hzxv.jpg)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은 628억달러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은 318억달러로 11.7% 늘었다. 이에 따라 양국 교역 규모는 전년(868억달러)보다 9.0% 증가한 94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2727억달러), 미국(1962억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교역 규모다. 베트남은 2022년 일본을 제치고 한국의 3위 교역국에 오른 이후 4년 연속 해당 순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국가별 수출 증가율에서도 베트남은 7.6%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대만(4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무역수지는 310억달러 흑자로, 전년보다 11억달러 늘었으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흑자국이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북부 박닌성 공장.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6/mk/20260126141502959dimz.png)
양국 무역은 1992년 수교 이후 급성장했다. 당시 5억달러에 불과했던 교역 규모는 30여 년 만에 약 190배로 늘었으며, 품목도 직물·의류 중심에서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했다. 특히 2014년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교역 규모는 300억달러대에서 945억달러로 3배 이상 확대됐다.
한국과 베트남의 무역은 한국이 베트남에 투자한 후 현지 공장에 필요한 중간재를 수출하고, 베트남은 완성된 최종재를 한국에 수출하는 식의 구조로 돼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베트남에서 생산하며, 베트남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이다. 2022년에는 하노이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도 개소했다.
![SK하이닉스가 공개한 HBM4.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6/mk/20260126141504319coka.png)
산업부 관계자는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미국·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베트남을 핵심 수출 다변화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반도체와 소비재를 중심으로 양국의 호혜적 교역이 확대되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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