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누명 심은우, 발버둥 쳐도 ‘이효리 말’ 잊지 않았다…“새로운 시작”[종합]

강민경 2026. 1.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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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심은우 채널 캡처
마음심은우 채널 캡처
마음심은우 채널 캡처
마음심은우 채널 캡처
마음심은우 채널 캡처
마음심은우 채널 캡처

[뉴스엔 강민경 기자]

배우 심은우가 새해를 맞아 새 출발에 나선다.

1월 25일 채널 '마음심은우'에는 '마음심은우 00'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심은우는 댓글을 통해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쉼,은우'의 겨울방학을 보내며 '마음심은우' 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심은우는 "조금 더 진솔하게, 조금 더 솔직하게 제 마음을 꺼내어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그 과정이 미숙하고 서툴더라도 제 진심만은 전해지길 바랍니다. 그럼, 마음심은우의 프롤로그를 시작해 볼게요!"라고 전했다.

심은우는 "'쉼, 은우'라는 채널명으로 채널을 시작한 지 이제 6개월 조금 지났는데 6개월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채널을 하면서 느낀 점들 그리고 저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겨 이렇게 전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잘 쉬는 모습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보는 분들께 쉼을 잘 전달해 드리고 싶기도 했었다. '쉼, 은우'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게 새로운 도전이기도 했고 또 오랜만에 저를 밖으로 드러내는 거의 첫 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 '쉼, 은우'는 저와 또 인연이 있는 제작진분들이 도와주셔서 제가 그 도움을 받아서 감사하게 이렇게 잘할 수 있었다.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고민이 들더라. 그동안 '쉼, 은우'에서는 제가 잘 쉬고 기쁘고 즐겁고 그런 모습들을 잘 담았는데 제가 연말에 연극 공연을 하면서 관객분들을 직접 가까이에서 만나고 하면서 조금 더 나를 꺼내놔도 되겠다, 조금 더 진솔하게 더 다가가도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심은우는 "백조가 물 위에서 편안하고 여유 있고 그렇게 가지만 수면 아래서는 막 발버둥을 엄청 치지 않나. 그 모습 또한 제 모습인데 그 모습들을 너무 감추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 그냥 자연스럽게 드러나도 되는 부분인데 조금 '나는 괜찮아', '나는 아무렇지 않아', '나는 지금 즐거워', '나는 지금 건강해', '나는 잘 쉬어가고 있어' 이런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심은우는 "제 시선에서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조금 더 잘 전달해 보고자 한다. '쉼, 은우'와는 안녕하고 멀리 떠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구독자들과 또 어쩌면 내 자신과 진솔하고 가까워지기 위해서 개편을 하려고 한다. 이제는 제가 지인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편집을 배우고 자문을 구하고 그렇게 할 거여서 조금 서투를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심은우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 한 해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내가 이거 할 수 있을까 망설였던 것들 원래 새해는 그런 생각을, 이효리 언니가 한 '가능한 것만 꿈꿀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이 말 새해에는 그럴 수 있는 포부, 용기가 생기는 때이기도 하니까 안 되는 거 생각하지 말고 된다고 생각하면서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심은우는 2021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심은우는 2023년 억울함을 호소하며 피해자라고 주장한 A 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A 씨가 허위라고 인식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지난해 3월 심은우의 홍보 대리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과적으로 '불송치' 결정이 났지만, 조사 기간에 증명해낸 학폭이 없었다는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그간의 거짓이 진실이 되어버린 상황을 바로잡고자 입장을 전하게 됐다. 수사 과정에서 심은우는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명명백백한 증거들이 나왔고, 이는 수사 결과에도 명시됐다”며 “이 시간부로 심은우 씨가 '학폭 가해자'라는 누명과 오해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삶을 다시 되찾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반면 A 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륜 측은 "불송치 결정은 '피해자가 심은우가 가해자라고 계속 믿고 있어 고의가 인정되지 않아'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 작성한 글은 허위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루어졌다. 심은우 측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며 불송치 결정상 취지를 곡해하여 학교 폭력 사실이 존재하지 않았고, A씨가 망상을 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심은우는 2025년 7월 채널 '쉼, 은우'를 통해 복귀했다. 심은우는 영상을 통해 "최종적으로 학교 폭력이 아니라는 결과를 긴 시간 동안 싸워내서 받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2025년 10월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을 방문했으며 "적당한 낯선 공기. 수련에 집중하기 좋아요"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심은후는 2025년 11월 매니지먼트 낭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월 연극 '동화동경(童話憧憬)'을 통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또한 독립영화 'Wet'에도 출연했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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