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김시우 우승 실패, '벙커샷 리스크' 1위→6위…세계 랭킹 1위 셰플러 우승, 통산 20승 대업

김건일 기자 2026. 1. 26.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김시우가 3년 만의 우승에 실패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계속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최종합계 22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시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김시우가 3년 만의 우승에 실패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계속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최종합계 22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다.

2번 홀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했던 김시우는 6번 홀에서 보기로 흔들리더니, 8번 홀에서 무너졌다. 세컨드샷이 벙커로 들어갔고, 두 차례나 벙커 탈출에 실패했다.

우승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가져갔다. 전체 홀의 절반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초반 두 타 차 열세를 뒤집었고, 후반에는 한때 6타 차까지 리드를 벌린 뒤 6언더파 66타로 마무리해 4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6개 홀 구간에서 4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18세 블레이즈 브라운과 나머지 경쟁자들을 단숨에 제쳤다.

셰플러는 "집에서 최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스코어를 적어내고 우승 경쟁을 하는 긴장감은 대회에 나와야만 느낄 수 있다. 그동안 연습하고 다듬어온 것들이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스코티 셰플러.

이번 우승은 셰플러의 PGA 투어 통산 20승째다. 지난 4년 동안 거둔 성과로, 그는 이로써 평생 투어 회원 자격을 얻었다. 더욱 압도적인 점은 20승 가운데 9승을 4타 차 이상으로 거뒀다는 사실이다.

또한 셰플러는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에 이어 30세 이전에 PGA 투어 20승과 메이저 4승을 동시에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셰플러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커리어 초반부터 정말 훌륭한 출발을 했고, 특별한 시간이었다. 다만 그런 기록들에 크게 집착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잘 해내는 데 집중했을 뿐이다"고 했다.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제이슨 데이는 "그는 절대 느슨해지지 않는 것 같다. 항상 해야 할 준비를 다 하고, 늘 선두권에 있다. 특히 세계 1위라는 위치에서 그걸 유지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고 치켜세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