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벙커샷’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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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김시우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에서 벙커샷 실수로 두 타를 잃고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김시우에게 한 타 차로 뒤지던 셰플러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27언더파로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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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김시우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에서 벙커샷 실수로 두 타를 잃고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김시우는 오늘(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리던 김시우는 전반 초반 퍼팅 난조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8번 홀에선 치명적인 더블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밀렸는데 벙커에서 두 번이나 탈출에 실패해 타수를 잃었습니다.
심리적으로 흔들린 김시우는 9번 홀에서도 1.6m 파퍼트를 놓쳐 10위권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반에 3타를 잃은 김시우는 후반 들어 버디 3개를 성공하며 평정심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17번 홀에선 14m 먼 거리 버디퍼트에 성공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8번 홀 통한의 벙커샷 실수가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우승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차지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김시우에게 한 타 차로 뒤지던 셰플러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27언더파로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셰플러는 PGA 투어 영구 시드를 받았고 우승 상금 165만 6천 달러를 챙겼습니다.
통산 상금 1억 110만 9천136달러를 기록한 셰플러는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에 이어 통산 상금 1억 달러를 돌파한 세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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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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