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평가, 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미팅 소집한 박진만의 첫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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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50) 감독이 2026시즌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첫 담금질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무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박진만 감독은 "요즘 전문가들이나 매체들 사이에서 우리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운을 뗀 뒤 "그런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기량과 퍼포먼스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나는 감독으로서 여러분들이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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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50) 감독이 2026시즌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첫 담금질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무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선수들이 2025시즌 보여준 모습 덕분에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자신을 낮췄다. 그러면서 하던 대로 자신감을 갖고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LionsTV'에 따르면 삼성 선수단은 25일 괌에서 2026 스프링캠프 첫 공식 훈련을 앞두고 박진만 감독의 소집 하에 전체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진만 감독은 모두 발언을 통해 선수들의 자부심을 부각시켰다.
박진만 감독은 "요즘 전문가들이나 매체들 사이에서 우리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운을 뗀 뒤 "그런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기량과 퍼포먼스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나는 감독으로서 여러분들이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첫 훈련이지만, 앞으로 그동안 했던 것처럼 도전적이고 끈기 있고, 자신감을 갖고 훈련한다면 하나가 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의 모두 발언이 끝난 뒤 구자욱(33) 역시 주장 자격으로 선수단 앞에 선 뒤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우리 구단 목표는 다 심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옆에서 할 수 있게끔 다 도와주시니까 이 멤버가 다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힘을 불어넣었다. 미팅 직후 이어진 훈련에서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2025시즌을 마친 뒤 최형우(43)를 비롯한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린 삼성은 LG 트윈스와 함께 2026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구자욱을 비롯해 원태인, 최원태, 김영웅, 이재현, 강민호 등 신구 조화가 잘 되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선수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우승 후보'라는 꼬리표를 박 감독은 오히려 선수들의 공으로 돌리며 자신감의 원천으로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우승 언급에 대해 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그만큼 우리 팀의 기량이나 전력이 올라왔기 때문에 그런 기대들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목소리를 달게 받을 것이고 시즌에 대한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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