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딱 기다려! SSG 유니폼 입고 첫 훈련 나선 다케다·베니지아노 “빨리 마운드 오르고파” [SS시선집중]

이소영 2026. 1. 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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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

올시즌 SSG 마운드를 책임질 새로운 외국인 투수 다케다 쇼타(33)와 앤서니 베니지아노(29) 얘기다.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에서 아시아쿼터 다케다와 우여곡절 끝 영입한 베니지아노도 합류해 첫 훈련을 시작했다.

베니지아노는 "선수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는데, 같은 옷을 입고 훈련하니 기분이 좋았다"며 "컨디션도 매우 좋다. 비시즌 동안 몸은 잘 만들었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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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美 플로리다서 스프링캠프 돌입
새 외국인 투수 다케다·베니지아노 합류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하고 싶다” 다짐
SSG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투수 다케다 쇼타(왼쪽)와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빨리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

각기 다른 이유로 KBO리그에 입성했지만, 목표는 동일하다. 스프링캠프 기간 몸 상태를 끌어올려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미 가능성은 증명한 만큼 새로운 무대에서 본연의 피칭을 선보이는 일만 남았다. 올시즌 SSG 마운드를 책임질 새로운 외국인 투수 다케다 쇼타(33)와 앤서니 베니지아노(29) 얘기다.

SSG는 최근 본격적인 2026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에서 아시아쿼터 다케다와 우여곡절 끝 영입한 베니지아노도 합류해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이들은 25일(현지시간) 진행되는 팀 공식 훈련에 앞서 자율 훈련을 진행하며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SSG 다케다 쇼타. 사진 | SSG 랜더스


다케다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출신인 그는 14시즌 동안 217경기에서 66승48패, 평균자책점 3.33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총 두 차례 일본 국가대표로 뛰었고, 선발과 불펜을 두루 소화한 베테랑이다. 노련한 경기 운영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방출의 쓰라림을 맛본 만큼 본인 또한 절실하다. 선수단보다 먼저 입국해 훈련 중이었다고 밝힌 다케다는 “개선해야 할 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두고 트레이닝을 했다. 결과도 만족스럽다.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다”면서도 “사실 긴장했다.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주고 계시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연습해왔던 것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SSG 다케다 쇼타. 사진 | SSG 랜더스


야구 안팎으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적응력도 관건인 까닭이다. “선수단에 빨리 녹아들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인 그는 “아무래도 언어 장벽이 있다. 그래도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 방문해 이숭용 감독을 만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인간관계도 중요하다는 게 다케다의 설명이다. 다케다는 “얼굴을 익혀놓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부지런히 운동하려고 한다. 스프링캠프 동안 다치지 않고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SSG 앤서니 베니지아노. 사진 | SSG 랜더스


막판에 SSG에 합류한 베니지아노 역시 마찬가지다. 2019년 드래프트 10라운드로 캔자스시티에 입단한 그는 2023년 메이저리그(ML)에 데뷔했다. 이후 복수의 팀을 거쳤고,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최고 155㎞ 강속구를 앞세운 파이어볼러다.

베니지아노는 “선수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는데, 같은 옷을 입고 훈련하니 기분이 좋았다”며 “컨디션도 매우 좋다. 비시즌 동안 몸은 잘 만들었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아내와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이가 근처에 살고 있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데 가족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팬들에 인사도 건넸다. 베니지아노는 “KBO리그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라며 “SSG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팬들 앞에서 멋진 피칭을 할 수 있게끔 캠프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shong@sportsseoul.com

SSG 앤서니 베니지아노. 사진 |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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