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5000달러 돌파" 지금이라도 사? 말아?...전망은 "7000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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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26일 사상 처음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금값 7150달러까지 오른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5분 현재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072.4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금값은 지난해 10월8일 사상 처음 4000달러를 돌파한 지 약 3개월여 만에 5000달러를 단숨에 뚫었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연말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4900달러로 제시했다가 지난주 금값이 4900달러를 넘어서자 5400달러로 10% 넘게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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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함께 은도 동반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은 현물 가격은 지난 23일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08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금값 상승세가 계속될 거란 낙관론이 지배적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자산운용사 UBP 애널리스트들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강하다"면서 연말 목표가를 온스당 5200달러로 제시했다.
메탈스포커스의 필립 뉴먼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 금 가격이 온스당 5500달러 정도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간헐적 조정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오래 가지 않고 강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연말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4900달러로 제시했다가 지난주 금값이 4900달러를 넘어서자 5400달러로 10% 넘게 상향 조정했다. UBS 역시 올해 말 금값이 온스당 5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ICBC 스탠다드은행의 줄리아 듀 수석전략가는 금값이 최고 온스당 7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과감한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몇 주 사이 베네수엘라 군사작전, 그린란드 병합 위협, 연준 독립성 흔들기, 캐나다 100% 관세 위협 같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에 투자자들의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방향성을 찾으려는 투자자들에게 '피난처 자산'으로서 금의 존재감도 커지기 마련이다.
블룸버그는 미국을 비롯해 선진국에서 빠르게 불어나는 공공부채 역시 금 가격을 떠받치는 핵심 축이라고 전했다. 과도한 공공부채를 감당하는 방법은 결국 인플레이션을 통한 부채 가치 절하밖에 없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을 대거 매수하고 있단 설명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비둘기파 인사를 지명하리란 전망도 금리 하락 국면에서 이자가 없는 금의 매력을 키우는 배경으로 꼽힌다.
퍼스트이글 투자운용의 맥스 벨몬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금은 신뢰의 반대편에 있는 자산"이라며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갑작스러운 시장 급락, 지정학적 리스크 재점화에 대비하는 대표적 헤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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