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해운대뷰’ 이곳··· 44억9000만원
1위 엘시티··· 해운대두산제니스 38억 ‘2위’
최고가 상위 10곳 중 6곳이 ‘해운대구’

최근 한달 여간 부산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는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전용면적 186.01㎡)로, 44억9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어플리케이션 집품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부산 아파트 최고가 10곳의 거래는 해운대구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상위 거래가 10곳 중 6건을 차지했다. 이어 수영구(3건)과 남구(1건) 순으로 집계됐다. 단지별로는 ▲엘시티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더샵센텀스타 등 해운대·센텀권 초대형 단지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전용면적 150㎡ 이상 대형 평형 거래가 다수 포함됐다.

해당 기간 부산 최고가를 기록한 물건은 엘시티 41층으로, 전용 186.01㎡가 지난해 12월 23일 44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법인이 매도하고 개인이 매수한 중개거래로 나타났다.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는 전용 204.91㎡가 지난해 12월 30일 38억 원에 계약됐다. 63층 초고층 거래로, 법인이 매수하고 개인이 매도한 직거래였다. 200㎡ 이상 대형 평형 거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매매가를 기록했다.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스타는 전용 215.64㎡가 지난 5일 35억 원에 거래됐다. 45층에서 개인 간 중개거래로 체결됐다. 남구 용호동 더블유는 전용 142.15㎡가 지난 5일 28억 원에 계약됐다. 67층 고층부 거래로, 이번 집계 대상 가운데 부산 남구에서 유일하게 포함된 사례다.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는 전용 131.27㎡가 지난해 12월 28일 20억 원에 거래됐다. 4층 저층부에서 체결됐으며, 집계 대상 중 가장 오래 전에 준공(1979년)된 단지다.
집품 관계자는 “최근 한 달간 부산 최고가 아파트 거래도 여전히 해운대·센텀권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며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단지부터 신축 단지까지 골고루 상위권에 이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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