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 연내 '자체 개발' 전고체 배터리 팩 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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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기업 지리자동차(이하 지리차)가 올해 안에 자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팩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리차는 생산된 전고체배터리 팩을 실제 차량에 탑재해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리차는 최근 개최한 5개년 전략 발표 행사에서 올해 안에 자체 개발한 첫 번째 전고체배터리팩 생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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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완성차 기업 지리자동차(이하 지리차)가 올해 안에 자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팩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리차는 생산된 전고체배터리 팩을 실제 차량에 탑재해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중국 완성차 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도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리차는 최근 개최한 5개년 전략 발표 행사에서 올해 안에 자체 개발한 첫 번째 전고체배터리팩 생산 계획을 밝혔다. 또한 생산된 전고체배터리를 실제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해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리차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밀도를 15% 높인 리튬망간인산철(LMFP) 배터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리차가 개발한 전고체배터리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공개된 정보는 없다. 지리차가 실험실 단계에서 400Wh/kg 에너지 밀도를 달성했으며 황화물과 산화물에 걸쳐 다양한 전해질을 연구했다는 정도만 알려진 상태다.
지리차는 배터리 기술 내재화를 위해 2010년대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리차는 초기에는 CATL 등 배터리 전문기업에서 셀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하고 차량에 탑재하는 부분에 기술 개발 역량을 집중했다. 이후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설립하고 열관리,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을 차례대로 확보했다.
지리차는 2020년대 들어 자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이지스 쇼트 블레이드 배터리(Aegis Short Blade Battery)', '골드 브릭(Golden Brick)' 등을 선보였다. 지리차는 지난해 배터리 관련 프로젝트를 통합해 '저장 지야오 통싱 에너지 테크놀로지(Zhejiang Jiyao Tongxing Energy Technology)'라는 배터리 전문 사업부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업계는 올해 지리차 외에도 다수의 중국 전기차 기업이 전고체배터리 실증에 나설 것이라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지난 14일(현지시간) 둥펑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전고체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의 시운전을 개시했다. 둥펑차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겨울철 전고체배터리의 성능을 확인한다는 목표다. 또한 FAW가 최근 자회사인 홍치를 통해 전고체배터리를 탑재한 첫 시제차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전고체배터리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CATL, BYD 등 배터리 기업들은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규모 양산에 앞서 확실히 비용을 절감시켜 놓겠다는 계산에서 나타나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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