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뭐라고"…김주하, '새벽 5시' 출근했다가 손석희에 혼났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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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주하가 MBC에서 근무하던 시절 선배 손석희에게 혼났던 일화를 전했다.
최근 채널 'MKTV 김미경TV'에는 '53세 김주하 앵커가 40대 후배들에게 주는 인생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진행자 김미경은 "앵커 시절, 뉴스할 때 무엇이 가장 힘들었냐"고 물었고, 김주하는 "아침 6시 뉴스를 할 때 4시까지 출근하면 됐는데, 3시에 도착해야 했던 게 힘들었다"며 "손석희 선배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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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앵커 김주하가 MBC에서 근무하던 시절 선배 손석희에게 혼났던 일화를 전했다.
최근 채널 'MKTV 김미경TV'에는 '53세 김주하 앵커가 40대 후배들에게 주는 인생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진행자 김미경은 "앵커 시절, 뉴스할 때 무엇이 가장 힘들었냐"고 물었고, 김주하는 "아침 6시 뉴스를 할 때 4시까지 출근하면 됐는데, 3시에 도착해야 했던 게 힘들었다"며 "손석희 선배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고 토로했다.
김주하는 "원래는 3시쯤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5시에 뉴스룸으로 향했다"고 말하며 "그런 저를 본 손석희 선배가 '네가 뭐라고 1시간 준비하고 2시간짜리 뉴스를 할 수 있겠냐'고 했다. 그분이 4시 15분에 출근하는데, 자기보다 빨리 오라고 했다"고 덧붙이면서 아침 뉴스 진행 시절 힘들었던 기억을 꺼냈다.
그는 이어 "옛날에는 인터넷으로 뉴스를 볼 수가 없었다. 앵커가 뉴스를 모르고 방송을 진행하면 안 되지 않냐"면서 "앵커들 뉴스 미리 보라고 조간신문을 집으로 8부 보내준다. 오후 뉴스 챙겨보고 신문 8부 보고 늦게 자니까 입 안이 항상 터있었다"며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올해 53세인 김주하는 해당 채널을 통해 40대 인생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열심히 살 필요 없더라. 저 같은 사람에게는 대충 살라고 말하고 싶다"며 전 남편의 폭행과 외도를 견딘 지난 10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내가 아니라 일로 정의되는 게 서글펐다.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인데, 그걸 숨겨야만 하는 사람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 남을 위해서만 살려고 하지 마시라"면서 "저도 어떻게 보면 애들을 위해 버틴 것"이라고 떠올렸다.
앞서 김주하는 본인이 진행하는 MBN 토크쇼 '데이앤나잇'을 통해 전 남편의 폭행으로 인해 고막 파열 및 청력 손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으나, 전 남편의 외도 및 폭행으로 2016년 이혼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MKTV 김미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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