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의 시각]KB증권, 포스코퓨처엠 목표가 7%↓…"실적 회복 둔화"
EV 수요 둔화로 회복 속도 지연
장기적 ESS 수주 확보가 실적 변수

KB증권이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부진이 예상되며, 단기 실적 회복 속도도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현금흐름 할인법(DCF)으로 산출했으며, 시장 위험 프리미엄과 자기자본비용(COE) 상승을 반영해 기존 대비 7% 하향 조정했다"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26.2%"라고 밝혔다.
이창민 연구원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778억원, 영업손실 38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양극재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60% 감소한 6000톤 수준에 그치고, 인조흑연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GM이 얼티엄셀 공장의 2026년 상반기 셧다운을 결정하면서 관련 수요가 크게 줄었다"며 "낮은 가동률과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4분기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은 상반기까지 부진이 이어진 뒤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연간 실적으로 매출 3조3640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미국 고객사 비중을 고려할 때 단기적인 EV향 매출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수주 확보 규모가 실적 회복 속도를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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