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네' 김시우, 우승 경쟁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6위로 마쳐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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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한국 남자골프의 톱랭커' 타이틀을 차지한 김시우(31)가 우승 기대를 부풀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에서 마지막 날 전반에 고전한 게 아쉬웠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21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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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 들어 '한국 남자골프의 톱랭커' 타이틀을 차지한 김시우(31)가 우승 기대를 부풀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에서 마지막 날 전반에 고전한 게 아쉬웠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21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번 대회에서 첫날 공동 3위, 둘째 날 단독 3위, 셋째 날 단독 1위로 선전한 김시우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5시즌 최종전 RSM 클래식 공동 4위에 이은 올해 첫 톱10이다.
이날 챔피언조에서 친분이 있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반 샷 대결한 김시우는 2번홀(파4) 4.3m 첫 버디를 낚았다.
순항하던 김시우는 그린을 놓친 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8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로 보낸 여파로 더블보기를 적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샷을 러프로 보낸 데 이어 다섯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5.2m 거리에서 2퍼트로 홀아웃했다.
9번홀(파4)에서 3온 2퍼트로 보기를 추가한 김시우는 전반에 3타를 잃어 중간 성적 19언더파 공동 15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김시우는 후반에 안정세를 찾으면서 잃은 타수를 만회해 나갔다.
10번홀(파4) 1.6m, 15번홀(파4) 0.4m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10위 이내 진입한 뒤 아일랜드 그린의 17번홀(파3)에서 짜릿한 14m 남짓한 버디 퍼트를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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