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온스당 5000달러 사상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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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26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약 724만 원)를 돌파했다.
국제 은값이 사상 최초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지 1거래일 만이다.
사상 처음으로 5,000달러 선을 넘은 것으로, 금값은 지난해 64%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15%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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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불안한 국제정세에
안전자산 매력 어느 때보다 높아

국제 금값이 26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약 724만 원)를 돌파했다. 국제 은값이 사상 최초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지 1거래일 만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싱가포르 표준시 오전 7시 22분(한국시간 오전 8시 22분) 현물 금 가격이 온스당 5,029.05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5,000달러 선을 넘은 것으로, 금값은 지난해 64%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15%나 올랐다. 은 가격은 1.7% 오른 104.9148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몇 주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준비제도(Fed) 독립성 훼손, 그린란드 합병 위협,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등으로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며 "지난 2년간 금값이 두 배 이상 오른 것은 금이 시장에서 공포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의 금값 상승은 달러 약세 영향이 크다. 지난주 미국 달러화 주요 지표인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1.6%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이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 관계 재편에 영향을 받아 투자자들이 국채 및 통화에서 자금을 빼돌렸다"며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처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금이 갖는 안전자산으로서 매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강조했다.
로스 노먼 분석가는 로이터통신에 "올해 금 가격은 온스당 최고 6,400달러, 평균 5,3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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