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2-0 완승’은 의미 없었다...”맨유의 영입 목표”인데 ‘맨시티행 선호’

김재연 기자 2026. 1. 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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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인 엘리엇 앤더슨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26일(한국시간) “앤더슨은 맨시티와 맨유 중 맨시티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맨유 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앤더슨은 중원 보강이 시급한 맨유가 적극적으로 노리던 자원이기 때문. 이에 대해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 소속으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달 "앤더슨은 현재 맨유의 영입 명단에서 상단에 위치해 있다"라고 밝혔던 바 있다.

앤더슨은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후방 지역에서 수비진 보호, 빌드업 능력이 모두 우수하다. 여기에 킥력도 준수하여 방향 전환 및 전진 패스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자리를 확실하게 잡지 못하면서 2024년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시즌 42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러한 앤더슨의 활약에 힘입어 노팅엄은 '돌풍'을 일으키면서 PL 7위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따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결국 앤더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아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까지 이뤄냈다. 명단 승선과 동시에 바로 선발 출전했고, 맹활약을 통해 데뷔한 지 단 두 경기만에 '스타'에 등극했다. 이후 계속해서 발탁되면서 노팅엄을 넘어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한편 앤더슨은 맨유와 맨시티에 모두 필요한 자원이다. 맨유는 카세미루와의 이별이 확정된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누엘 우가르테의 거취마저 불문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로드리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하기에 앤더슨 영입이 시급하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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