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told] "훈련은 하루 3번, 팀 문화도 바꿨다" 변화 강조한 천안시티FC, 2026시즌 '도약'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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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는 올해로 K리그 입성 4년차를 맞이했다.
신생팀 이미지를 벗어나 올 시즌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크다.
박진섭 감독은 천안의 2026시즌 1차 목표를 플레이오프권(6위) 진입으로 내걸었다.
지난 6일 태국 1차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6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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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천안시티FC는 올해로 K리그 입성 4년차를 맞이했다. 신생팀 이미지를 벗어나 올 시즌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크다.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새 변화를 그리고 있다.
천안은 지난 2023시즌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K리그2 무대 도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 9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2025시즌 들어 성적 부진이 심화됐다. 결국 시즌 도중 김태완 감독과 결별하는 부침을 겪었고, 최종 성적 7승 9무 23패(승점 30), 리그 13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다가오는 시즌만큼은 확고하게 달라질 생각이다. 천안은 '프로젝트 2030'을 선포하며 5년 내 K리그1 승격에도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K리그에서 검증된 박진섭 감독을 선임하고, 선수단을 절반 이상 교체할 만큼 파격적인 리빌딩을 단행했다. 현재 외국인 선수들과 22세 이하 자원 영입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으며, 32명의 선수단으로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섭 감독은 천안의 2026시즌 1차 목표를 플레이오프권(6위) 진입으로 내걸었다. 특히 지난 시즌 단 3승에 그쳤던 홈 경기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도 최우선 과제다. 올해만큼은 홈 팬들 앞에서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전하겠다는 의지가 상당하다.

지난 6일 태국 1차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6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약 3주간 진행되는 1차 훈련에서 특히 하루에 세 차례에 가까운 고강도 훈련을 실시했다. 일반적인 K리그 팀들이 하루 1-2번 훈련하는 것과 비교하면 강도 높은 일정이지만, 상대 팀들에 비해 부족한 전력을 높은 체력으로 극복하겠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천안만의 새로운 팀 문화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천안은 지난해를 끝으로 3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나가고, 17명의 선수들이 새로 합류했다. 팀이 완전히 새로워지면서, 그동안 부재했던 내부 시스템을 재정립하고 있다. 박진섭 감독은 “천안만의 문화를 잘 만들어놔야 앞으로 팀 운영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린 선수단이 주를 이루다 보니 선수단이 변화에도 쉽게 적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선수단도 밝은 분위기 속에서 전지훈련에 임했다. 중국 팀 및 서울 이랜드 FC 상대로 연습 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고, 전술적 완성도를 세밀하게 보완하고 있다. 천안은 27일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뒤, 오는 2월 2일부터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1차 훈련에서 다진 기초를 점검하고, 개막 전까지 팀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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