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홀딩스, 7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약속’ 이행 [2026 기업지배구조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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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홀딩스(아모레G)는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75% 달성 등 약속한 주주환원을 100% 이행하며 밸류업 모범생으로 떠올랐다.
아모레G는 2024년 2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중장기 배당정책을 공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50~75%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 배당으로 지급되는 비율로 기업의 이익 배분 정책과 주주환원 기조를 판단한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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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86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 소속
361개 상장사 지배구조 조사
[2026 기업지배구조 랭킹]

아모레퍼시픽홀딩스(아모레G)는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75% 달성 등 약속한 주주환원을 100% 이행하며 밸류업 모범생으로 떠올랐다.
아모레G는 2024년 2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중장기 배당정책을 공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50~75%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배당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 범위 내에서 배당 규모를 사전에 제시했다.
아모레G는 2023 회계연도와 2024 회계연도 모두 배당성향을 75%로 책정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 배당으로 지급되는 비율로 기업의 이익 배분 정책과 주주환원 기조를 판단한 지표로 활용된다.
주주환원 정책에는 자사주 소각도 포함됐다. 아모레G는 2024년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자사주 소각 방침을 밝히고 2025년 2월 13일 보통주 300만 주(약 688억5000만원)를 이익소각 방식으로 처리했다.
아모레G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적으로 공시했으며 이후 1년간의 이행 평가를 거쳐 2025년 11월 6일 이행 현황을 공시했다.
아모레G 이사회는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4명이 사외이사다. 아모레G의 사외이사는 경영전략, 마케팅·브랜드, 공정거래, 회계 등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사외이사는 김언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이사, 채규하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이우종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독립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아모레G는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경영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ESG위원회 등 총 7개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위원의 과반 이상이 사외이사며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 전원이 사외이사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사회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다.
주주 편의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 아모레G는 2019년부터 전자투표제를 운영해 주주가 물리적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주총회 소집 공고는 개최 4주 전에 실시한다.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하기 위한 주총 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정관을 개정해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설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2025년 2월 6일 배당액을 공시하고 3월 28일을 배당 기준일로 정했다.
기존 방식과 다르게 투자자가 배당 규모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1월부터는 영문 공시를 자발적으로 시행해 외국인 투자자 대상 정보 제공도 확대하고 있다.
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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