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정비 성과... 서초구 ‘옥외광고업무’ 장관상 수상
구청∙법원∙경찰 실무협의체 구성
폐현수막 친환경 재활용 체계 구축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했다.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정당현수막 정비, 수거현수막 재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서초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구청, 법원, 검찰, 경찰 간 실무협의체를 만들어 불법광고물에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례로 구는 강남역 사거리와 대법원∙대검찰청 등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 집회∙시위 현수막을 경찰과 합동으로 정비하며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불법광고물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보행육교에 광고물 부착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상습적으로 불법광고물이 게시되는 구간에는 공공현수기 설치를 확대해 불법광고물 설치를 원천 차단했다.
소상공인 지원에도 발 벗고 나섰다. LED 전자게시대는 1일 1000원, 마을버스 승차 플랫폼 광고판은 1일 3000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소상공인들에게 광고 공간을 대여해 주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불법적인 광고 플랫폼 대신 합법적인 광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불법 광고물 발생을 줄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친환경 정책의 성과도 눈에 띈다. 광고물 정비 과정에서 수거된 35.5톤 상당의 현수막 전량을 재활용하고, 재사용이 어려운 폐현수막은 고형연료화해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했다. 구는 조례 제정을 통해 현수막 재활용과 친환경 소재 사용을 위한 제도적 근거까지 마련한 상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성과 친환경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옥외광고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텔 출산 후 신생아 사망’ 20대 친모 구속
- ‘광주 세모녀 살해’ 무기수, 교도소서 사망
- 서울시, 지방선거 앞두고 불법 현수막 집중 점검
- 경남지사 선거 본격 레이스… 후보 3인 첫날 등록 완료
- 아시아나항공, 1분기 1000억대 적자… 화물 매각·환율 급등 직격탄
- “파업때 생산라인 안 멈추게”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량 조절
- ‘필리핀 마약 유통’ 박왕열, 첫 재판서 밀수 혐의 부인
- 2차 특검, ‘반란 혐의’ 곽종근 전 사령관 첫 피의자 조사
- 오세훈 “정원오, 재개발·재건축에 적대적 민주당 출신... 박원순 시즌2 회귀할 것”
- 李대통령 “농어촌 기본소득·햇빛소득 확대해 농촌 대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