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IPO] '레이저'로 코스닥 도전 액스비스, 현대차 매출 쏠림은 과제
[편집자주] [체크!IPO]는 IPO(기업공개)를 앞둔 기업의 SWOT 분석을 통해 향후 투자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코너입니다.

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액스비스는 상장을 통해 총 230만주를 공모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100원~1만1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232억3000만~264억50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수요 예측일은 2월6일~12일이며 일반 청약은 2월23일~24일 이뤄진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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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주요 제품 VisionSCAN은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했다. 시각 센서를 이용해 자동 경로 추적과 실시간 가공 품질 검사가 가능하며 가공과 공정 제어, 품질 검사를 분리하지 않고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판매 루트를 구축했다.
여기에 카메라 모듈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카메라 모듈은 자율주행용 차량에 활용되며 중장기적인 수주 증가와 응용 분야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다. 실제로 25억원 규모의 정밀 레이저 시스템을 대기업의 해외 공장에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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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거래하며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나 반대로 매출처 의존도가 높아지며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 이에 액스비스 관계자는 "회사도 매출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현대차 외에 국내 배터리 3사에도 다양한 공정의 레이저를 공급했고 신사업도 추진하며 의존도를 낮추려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 등과의 파트너십도 견고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 이 관계자는 "회사는 로봇 액추에이터 제조 공정의 레이저 장비를 수주한 상황"이라며 "로봇 분야를 바탕으로 반도체나 항공우주, 방산 같은 정밀 가공 산업 전반으로 고객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업이 외상으로 판매한 매출채권을 현금으로 얼마나 빨리 회수하는지를 나타내는 매출채권 회전율도 업종 평균에 비해 낮다. 회사의 매출채권 회전율은 2023년 3.68회였으나 ▲2024년 3.66회 ▲2025년 3분기 2.61회로 계속 낮아져 업종 평균인 5.84회를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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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국제에너지기구)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전기차 투자 확대로 2030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전기차 비중은 4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기관인 프리시던스리서치도 전 세계 전기차의 시장 규모는 2024년 8907억달러였지만 2034년에는 2조529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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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비스의 미국 매출액은 2023년 8.7%, 2024년 16.2%에 이어 2025년 3분기 말 기준 8.9% 수준으로 직접 매출 의존도는 높지 않다. 다만 전방 산업인 전기차가 15%의 상호관세에 이어 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 등 정책 이슈에 노출돼 있다.
이는 미국 정부의 리쇼어링을 통한 미국 제조업 강화 정책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는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리쇼어링을 통해 미국 내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
액스비스 관계자는 "전기차나 이차전지가 정책 변수에서 자유롭지는 않지만 회사는 이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미국 프로젝트의 수주 비율을 늘려나가고 있다"면서 "리쇼어링도 단기적으로는 잠재 위협 변수가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과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비해 회사도 전기차와 이차전지를 넘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외에도 로봇 액추에이터 가공이나 카메라 모듈 등의 사업군을 확대해 특정 산업이나 정책 변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영 기자 d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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