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년 전 수메르 맥주 맛보세요"
[앵커]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양조장이 고고학 연구를 바탕으로 5,000년 전 수메르인들이 즐겼던 맥주를 재현했습니다.
이 맥주는 '호프' 대신 고대 텍스트에 기록된 향신료와 대추야자 등을 사용해 현대인들에게 고대의 풍미를 선사합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양조장.
익숙한 맥주들 사이로 낯선 이름의 맥주가 보입니다.
5,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군 수메르인들이 마셨던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훔바바' 맥주입니다.
[이네스 / 시음 참가자 : 5,000년 전의 방식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게 놀라워요. 맛도 당시와 매우 비슷할 텐데, 이건 다른 방법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역사로의 여행 같아요.]
[기자]
이 특별한 프로젝트는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의 고고학 연구에서 시작됐습니다.
맥주의 여신 '닌카시'를 찬양하는 수메르 찬가와 고대 점토판에 기록된 향신료 목록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습니다.
[바르바라 뵈크 /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 연구원 : 갑자기 그들이 맥주에 어떤 종류의 방향성 물질을 사용했을지 알려주는 작은 텍스트, 작은 목록을 발견했고, 저는 '이것은 놀랍고 대단하며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현대 맥주의 필수 재료인 '호프' 대신, 고대 문헌에 따라 에머 밀과 대추야자, 그리고 각종 아로마 향신료가 들어갔습니다.
[파블로 로페스 / 시음 참가자 : 보리 맛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그런 느낌을 주고, 약간의 과일 맛도 있어요.]
[기자]
고대 수메르의 전통을 현대의 미각과 결합한 맥주가 역사와 과학,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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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립연구위원회의 고고학 연구에서 시작됐습니다.
맥주의 여신 '닌카시'를 찬양하는 수메르 찬가와 고대 점토판에 기록된 향신료 목록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습니다.
[인터뷰]
[기자]
현대 맥주의 필수 재료인 '호프' 대신, 고대 문헌에 따라 에머 밀과 대추야자, 그리고 각종 아로마 향신료가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기자]
고대 수메르의 전통을 현대의 미각과 결합한 맥주가 역사와 과학,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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