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장은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 2000억 단칼 거절 손흥민, 더 이상 유혹도 없다...영입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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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더 이상 손흥민을 원하지 않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올여름 사우디 프로리그(SPL)의 두 가지 핵심 이적 타깃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기)성용이 형이 대한민국의 주장은 중국으로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냐"며 단칼에 사우디 이적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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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더 이상 손흥민을 원하지 않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올여름 사우디 프로리그(SPL)의 두 가지 핵심 이적 타깃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미 사우디 구단들이 살라와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 은골로 캉테 등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는 슈퍼스타들이 사우디로 이적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 대상에는 손흥민도 있었다. 2023년 여름 벤제마를 데리고 있는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을 원했다. 계약 조건 역시 파격적이었다.
당시 언론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을 위해 연봉 3000만유로(약 516억원)에 4년 계약이었다. 총액 1억2000만유로(약 2065억원)에 달하는 역대급 계약이었다.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과는 비교도 안되는 막대한 돈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기)성용이 형이 대한민국의 주장은 중국으로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냐"며 단칼에 사우디 이적을 거부했다.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종료가 가까워질 무렵, 사우디가 보낸 유혹의 손길이 손흥민에게 다시 왔지만 그때도 손흥민은 사우디행을 선택하지 않았다. LAFC로 이적했다. 2번이나 손흥민 영입에 실패하자 사우디는 이제 손흥민을 완전히 포기한 모양이다.

사우디 구단들은 그동안 나이가 많은, 커리어가 하락세인 슈퍼스타를 데려오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르다. 젊고, 아직 충분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 나스르의 킹슬리 코망과 주앙 펠릭스가 있다. 이런 방향성에도 예외는 존재하는데 바로 살라 같은 선수들이었다. 손흥민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영입 명단에서 완전히 빠진 모양이다.
텔레그래프는 'SPL은 2월 2일에 종료되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살라 영입이 가능한지에 대해 문의했지만, 긍정적인 신호는 받지 못했다. 리버풀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고 유럽 최상위 무대를 떠나기를 실제로 원하는지도 아직은 불확실하다'며 살라의 사우디행은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비니시우스에게도 접근 중이다. 비니시우스는 손흥민과 포지션도 겹친다.
손흥민은 LAFC과 2+1+1년 계약을 맺었다. 연장 조항이 모두 발동되면 2029년까지 미국에서 뛴다. 추후에 사우디가 다시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일지는 미지수지만 손흥민이 미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우디행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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