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노시환 보상금만 30억원…FA 계약하려면 예산 200억원 이상? 삼성·한화 아니면 ‘그림의 떡’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원태인(26, 삼성 라이온즈)과 노시환(26, 한화 이글스)의 연봉 10억원. FA 보상금만 최대 30억원이다. 그럼에도 다른 구단들에는 ‘그림의 떡’이다.
초미의 관심을 모은 원태인과 노시환의 2026시즌 연봉은 나란히 10억원으로 확정됐다. 한화가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에 발표했고, 삼성은 괌 스프링캠프 첫날인 25일에 발표했다. 삼성과 한화는 두 간판스타의 2025시즌 퍼포먼스를 인정했고,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것까지 신경 썼다.

당연히 예비 FA 프리미엄까지 감안해 도출한 연봉 10억원이다. 이는 다시 말해 삼성 아닌 9개 구단이 원태인을 FA 시장에서 영입할 때, 한화 아닌 9개 구단이 노시환을 FA 시장에서 영입할 때 삼성과 한화에 지급해야 할 보상금이 최대 30억원이란 얘기다.
원태인과 노시환은 이변이 없는 한 A등급 확정이다. FA A등급을 타 구단이 영입하려면 보호선수 20인 외에 보상선수 1명과 직전 시즌 연봉의 200%를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혹은 직전 시즌 연봉의 300%를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보통 FA를 빼앗긴 구단들은 보상선수 1명과 직전시즌 연봉 200%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이론상 직전시즌 연봉 300%만으로 보상을 할 수도 있다. 원태인과 노시환의 경우 보상금만 중, 소형 FA 한 명의 가격과 맞먹을 전망이다.
다시 말해 국내 타 구단이 원태인이나 노시환을 FA 시장에서 영입하려면 예산을 200억원 이상 잡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현재 두 사람은 류현진(39, 한화 이글스)이 보유한 역대 FA, 비FA 계약 최고 대우(8년 170억원)를 넘어설 것이란 얘기가 많이 나온다. 삼성과 한화가 기본적으로 이 정도 대우를 해줘야 비FA 다년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물며 수요가 늘어나는 FA 시장에선 가격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보상금도 2~30억원을 감안해야 하니 200억원 넘는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는 계산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두 사람이 FA 시장에 나간다고 해도 영입이 간단치 않아 보이는 이유다. 아무리 특급FA 한 명에게 통 큰 대우를 한다고 해도 200억원 안팎의 예산을 잡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화와 삼성을 제외한 구단들은 그마저도 그림의 떡이다. 어쨌든 지금 유리한 건 삼성과 한화이기 때문이다. 원태인과 노시환은 기본적으로 삼성과 한화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선수들이다. 특히 원태인은 대구 로컬보이 출신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이란 변수가 없다면 결국 삼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두 사람이 FA 시장에서 타 구단으로 옮긴다? 현 시점에선 와 닿지 않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FA 시장은 생물과도 같아서 언제 누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일단 장기전으로 전개될 삼성, 한화와의 비FA 다년계약 협상부터 지켜봐야 한다. 원태인과 노시환은 느긋하고, 그렇다고 두 구단 역시 성급하게 움직일 이유는 없다. 아직 시간은 있다.

여러 정황과 상황을 종합할 때 원태인과 노시환은 돈방석에 앉을 수밖에 없다.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 올해 연봉 10억원에 놀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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