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역대 최다 13명 각축 보수 vs 진보 첨예

김우열 2026. 1. 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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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6·3 지방선거를 4개월 남짓 앞두고 시장 후보군들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심규언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동해시장 선거는 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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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3선 연임 제한 무주공산
보수 우세 속 진보 약진 관심
지역축제 순회·출판기념회 등

동해시가 6·3 지방선거를 4개월 남짓 앞두고 시장 후보군들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심규언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동해시장 선거는 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민선 1기 출범(1995년) 이후 최초의 ‘진보 시장’ 탄생 여부도 관전 포인트이다.

역대 최다인 13명(민주당 5명, 국민의힘 5명, 무소속 3명)의 후보가 난립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형원 전 도의원, 안승호 전 지역위원장, 이상웅 강원도당 부위원장, 이정학 전 시의원, 최이순 시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하 도의원, 김종문 전 동해부시장, 서상조 전 고용노동부장관 정책보좌관, 임정혁 한국재정정보원 비상임이사, 최재석 도의원이, 무소속에서는 김홍수 전 민주평통동해시협의회장, 심상화 전 도의원, 정의담 동해교육발전자문위원장이 각각 출마한다. 지역 축제와 행사 등을 부지런히 돌며 얼굴을 알리고,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통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상웅씨는 31일 오후 2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이상웅의 꿈, 동해의 미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서상조씨는 2월13일 오후 3시 코스모스호텔에서 토크콘서트를 각각 개최한다.

다른 후보들도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는 민주당 동해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그동안 보수 정당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하는 후보들이 크게 늘었다. 무소속 후보들의 선거 레이스 완주 여부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역대 선거에서는 보수 성향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당선됐지만, 진보진영의 표심이 지난 21대 대선을 기점으로 40%를 넘어가면서 역대 최고의 접전이 예상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12년 만에 새인물을 뽑는 선거이다 보니 이름 꽤나 알려진 후보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인지도, 정당 싸움이 아닌 정책과 능력 위주의 경쟁 구도가 형성돼야 한다”고 했다.

김우열 기자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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