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게으름이 대가를 치르게 했다"…첼시 출신 전문가, 리버풀 캡틴 맹비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 게으름이 대가를 치르게 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AFC 본머스와 원정 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전반 26분과 33분 에바니우송과 알렉스 히메네스에게 연속 실점한 리버풀은 전반 45분 버질 판 다이크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어 후반 35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아민 아들리에게 실점하며 무패 행진을 13경기에서 마무리했다.
13경기 동안 패배가 없었지만, 리그에서 성적은 좋지 않았다. 이날 경기 패배 전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10승 6무 7패 승점 36점으로 4위다.

첼시 출신 토니 카스카리노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두 선수를 비판했다. 바로 판 다이크와 밀로시 케르케즈다.
카스카리노는 "특정 위치에서 특정 선수들이 게을렀고, 그 게으름이 대가를 치르게 했다"며 "판 다이크가 가장 눈에 띄는 책임자이지만, 케르케즈도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첫 번째 골을 보라. 라인을 정리하거나 공을 걷어내려는 시도가 게으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케르케즈는 게을렀고, 그래서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그는 패스를 보지 못했고, 기본적으로 공을 차단할 위치로 들어가는 데 게을렀다. 그것은 막기 꽤 쉬운 골이었다"고 전했다.
본머스전서 풀타임을 소화한 판 다이크는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실점 장면에서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태클 1회, 차단 1회, 걷어내기 11회, 헤더 클리어 9회 등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뛴 뒤 교체된 케르케즈는 걷어내기 3회, 헤더 클리어 3회를 마크했다. 볼 경합은 지상 볼 경합 3번 중 2번, 공중 볼 경합 3번 중 2번 승리했다.
카스카리노는 본머스에 패배했지만, 소보슬라이를 칭찬했다. 그는 "리버풀은 여전히 골을 넣을 수 있다. 왜냐하면 소보슬라이가 있기 때문이다"며 "그는 분명히 리버풀 최고의 선수였다. 올해 리버풀에서 제대로 제 역할을 한 거의 유일한 선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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