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100억에 판다고? 그냥 남겨라"…리버풀 '9년 헌신' 풀백 토트넘 이적설→몸값 공개에 팬들 당황

김건호 기자 2026. 1. 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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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차라리 남겨라."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5일(한국시각)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과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이적료가 드러났고, 이에 리버풀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문을 닫기까지 일주일 가량 남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 풀백 로버트슨의 토트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로버트슨은 2017년 7월 헐 시티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리버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363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올 시즌 리버풀이 밀로시 케르케즈를 영입하며 그의 입지가 흔들렸다.

앤드류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트슨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그는 지난 16일(한국시각) 리버풀 잔류 문제에 대해 "남은 시간이 5개월 정도 있고, 남을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지, 아니면 떠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지 등을 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힘들었던 여름 이후로, 지금은 이 일원의 일부가 되는 것, 그리고 리버풀 선수로 지내는 것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목표였고 다행히 해냈다. 이제 나 자신과 가족이 무엇을 원하는지 봐야 한다"며 "가족과 함께 앉아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내가 이 클럽에 무엇을 바쳤는지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계속 경기를 뛰고 싶다. 그렇기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올 시즌 로버트슨은 리그 14경기를 뛰었는데, 선발 출전 경기는 4경기에 불과했다.

앤드류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은 "시즌 도중 이적이 예상되며, 토트넘과 리버풀은 현재 협상에 돌입한 상태다"며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비니 오코너에 따르면, 500만 파운드(약 100억 원) 규모의 패키지가 논의되고 있다. 오코너는 초기 협상이 시작됐으며, 향후 며칠 내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고 했다.

로버트슨의 이적료가 공개되자 리버풀 팬들은 황당한 기분이다.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는 이 딜의 논리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 로버트슨은 경험이 있고, 케르케즈의 훌륭한 백업이며, 여전히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말이야? 로버트슨을 500만 파운드에?", "우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이자 부주장을 500만 파운드에 시즌 도중 팔기보다는 차라리 남기고 싶다. 몇 달 안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서 만날 수도 있는 팀인데 말이다", "500만 파운드라면 남겨라. 그는 여전히 괜찮은 선수고, 레프트백에 케르케즈와 로버트슨을 함께 두는 것은 좋은 옵션이다. 리처드 휴즈는 수비진의 부상 문제를 잊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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