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EPL 가나…첼시 이적설↑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사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빌트’ 뮌헨 전담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25일 “첼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의 ‘TZ’ 역시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을 고려하는 가운데 첼시가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김민재가 잔류하겠다면 굳이 이적시킬 생각이 없지만, 떠나겠다면 적절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선에서 협상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톱클래스 수비수로 분류되는 김민재는 2025~2026시즌 뮌헨에서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수비수로 역할이 바뀌었다.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주로 호흡을 맞추면서 김민재가 백업으로 그 뒤를 받치는 형태다.
지금껏 김민재는 숱한 이적설에도 여러 차례 뮌헨 잔류를 표방했다. AC밀란과 인터 밀란이 이달 초 김민재 영입에 뛰어을 당시에도 직접 “이적 생각은 단 한 번도 떠올린 적 없다”고 선을 그었을 정도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도 김민재를 중용해 지난해 12월부터 분데스리가 7경기 중 부상으로 빠진 2경기를 제외한 5경기에 모두 출전시켰다. 김민재가 교체로 출전한 것은 17일 라이프치히전이 유일했다.
그러나 김민재의 잔류가 장기적으로 옳은 선택인지는 미지수다. 김민재는 2023년 뮌헨에 입단한 이래 기복있는 플레이로 질타를 받았다. 뮌헨은 2022~2023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던 김민재 영입에 4200만 유로(약 723억원)를 베팅했다. 김민재는 첫 해에는 어느 정도 그 기대에 부응했지만 이듬해 아킬레스건 부상 등이 겹치면서 실망을 안겼다. 뮌헨 입장에선 30대에 접어든 김민재를 제 값을 받고 첼시에 보내기를 바랄 수도 있다.
첼시는 리엄 로세니어 감독이 부임하면서 새 판 짜기에 나섰다. 로세니어 감독은 대인 수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정교한 롱 패스 능력까지 갖춘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남은 시간은 1주일 남짓이다. EPL 겨울 이적시장은 2월 2일 문을 닫는다. 김민재가 첼시행을 받아들인다면 유이한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동갑내기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 도전에 나서게 된다.
김민재가 뮌헨에서 통산 100번째 경기를 뛴 상황이라 어떤 선택을 내릴지 눈길을 끈다. 김민재는 이날 아우스부르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뮌헨의 1-2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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