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원)연봉값 해야 한다, 더 잘해야 한다” 억대연봉에 송성문 후임 캡틴까지…임지열 야구인 2세이자 ‘영웅들 프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연봉값 해야 한다. 더 잘해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외야수이자 1루수 임지열(31)을 선수단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미 구단 및 담당기자들에겐 공유된 내용이었다. 송성문이 떠난 키움의 기둥 역할을 맡아줄 적임자라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구단은 “임지열은 2014년 입단 이후 히어로즈에서만 활약해 온 프랜차이즈 선수다. 오랜 기간 팀과 함께하며 선수단 문화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평소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으로 동료 선수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구단은 임지열이 주장으로서 선수단 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임지열은 구단을 통해 “주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많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저를 믿어 주신 만큼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겠다”라고 했다. 연봉도 작년 5800만원서 올해 1억1000만원으로 89.7%나 올랐다.
2025년에 나름대로 잘했다. 102경기서 369타수 90안타 타율 0.244 11홈런 50타점 51득점 OPS 0.704 득점권타율 0.310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100경기 넘게 나갔고, 각종 누적 및 비율 스탯 모두 커리어하이였다.
임지열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내가 끌고 가는 것보다 같이 갈 수 있게끔 노력하려고 한다. 내가 끌고 간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같이 갈 수 있게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 힘들지만 책임감을 갖고 하다 보면 뿌듯할 것 같다”라고 했다.
후배들에게도 한 마디를 남겼다. 임지열은 “딱히 해주고 싶은 말이라기보다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들이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준비하는 태도가 좋아야 성적이 날 것이다. 힘든 부분이 있으면 많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두루두루 잘 하길 바랐다. 임지열은 “야수 쪽에선 나도 잘해야 하지만, (이)주형이가 좀 잘해주면 좋겠고 투수 쪽에선 (하)영민이나 선발진에 돌아올 (안)우진이, 중간에 돌아올 (김)재웅이 그런 친구들이 잘해주면 좋겠다. 작년에 잘했던 모든 친구가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면 저희도 팀도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안치홍, 서건창 등 고참들도 새롭게 합류했다. 임지열은 “다 인사했다.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고, 리스펙하는 선배들이 오셨다. 나도 배워야 할 점을 배우고 또 많이 도움을 받고 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데뷔 12년만에 억대연봉자가 됐다. 임지열은 “부모님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축하한다고 해줬다. 축하를 받는 것보다 앞으로 해야 할 게 중요하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쁘긴 한데 한편으로는 연봉 값 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크다. 더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라고 했다.
송성문 공백은 십시일반으로 메워야 한다. 임지열은 “개인적으로도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 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 고참 선배님들까지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 한, 둘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가 좀 더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했다.

키움은 올해도 최하위가 유력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임지열은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많이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팀이 약하다고 하지만 전력은 그럴 수 있어도 야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도 좋아지는 부분이 있으니까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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