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사전에 2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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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가 단독 1위를 지켜냈다.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76-5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24승 10패를 쌓은 LG는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조상현(가운데) 창원 LG 감독이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 중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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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가 단독 1위를 지켜냈다.

조상현(가운데) 창원 LG 감독이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 중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KBL/
이날 경기는 1위와 2위 간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두 팀 간의 게임차는 단 0.5경기.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집히는 중요한 승부처였다.
LG는 칼 타마요와 양홍석의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이 온전치 않은 데다, 정관장과의 올 시즌 상대 전적도 1승 2패로 밀렸지만 끝내 승리를 따내며 웃었다.
1쿼터에서 LG와 정관장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쿼터 종료 2분 전 8-12로 뒤진 LG는 양준석과 장민국이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14-12로 근소하게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했다.
LG는 2쿼터 들어 흐름을 가져왔다. 쿼터 초반 최형찬의 3점슛을 시작으로 양준석의 자유투 3개, 최형찬 자유투 1개 등 연속 7점을 몰아넣으며 21-14로 달아났다. 쿼터 중반에는 24-20까지 따라잡혔지만, 윤원상과 아셈 마레이, 정인덕이 연속으로 자유투를 성공시키는 등 연속 9득점하며 추격의 의지를 꺾었고 36-22, 14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기세는 이어졌다. LG는 3쿼터 종료 1분 전 윤원상의 3점슛과 허일영의 연속 득점으로 56-30, 26점 차까지 달아났다.
LG는 56-36, 20점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쿼터 중반 점수가 14점 차(64-50)로 좁혀졌지만, 경기 종료 2분 10초 전 양준석의 3점슛, 유기상의 득점, 허일영의 3점슛 등 연속 8득점하며 다시 20점 이상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LG는 장민국의 득점을 끝으로 76-53 완승을 거뒀다.
이날 LG는 마레이가 15득점 12리바운드 9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양준석도 15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정인덕(11득점 5리바운드)과 유기상(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다”며 “(양)홍석이와 타마요가 빠지면서 높이 싸움이 쉽지 않을 거라 봤는데, 선수들이 디펜스 방향을 완벽하게 수행해 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파울을 많이 얻어내자는 주문도 집중력 있게 잘 이행하면서 게임을 이끌었다”며 “그동안 안양처럼 압박하는 팀에 약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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