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승리’에도 분노한 펩, “이제 모두가 주심이 누군지 알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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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울버햄튼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 나온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심은 승리보다 심판 판정에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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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울버햄튼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 나온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026년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확실히 쥐었다. 전반 6분 측면에서 누네스가 올린 크로스를 마르무시가 골문 앞에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4분에는 쿠사노프의 롱패스를 받은 마르무시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공세를 이어가던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에 격차를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세메뇨가 박스 안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전반전을 2-0 리드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맨시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실점 없이 후반을 마무리하며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선두 아스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심은 승리보다 심판 판정에 쏠렸다. 논란이 된 장면은 전반 34분, 쿠사노프의 롱패스를 받은 마르무시가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이 울버햄튼 수비수 모스케라의 팔에 맞은 상황이었다.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팔이 자연스러운 위치에 있었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상황에 대해 “그런 판정들과 싸우기 위해 선수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심판 판정에도 불구하고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주심은 아주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제 모두가 그를 알게 될 것이다. TV 판독을 보고도 팔의 ‘정상적인 위치’를 이유로 판정을 번복하지 않은 건 처음 보는 일”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최근 경기에서 이어진 판정 논란도 함께 언급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안토니 테일러 주심이 디오구 달롯의 제레미 도쿠를 향한 무릎 높이 태클에 퇴장을 주지 않은 장면을 거론했다. 해당 판정과 관련해 잉글랜드 심판기구(PGMOL)의 기술 이사 하워드 웹은 사흘 뒤 ‘매치 오피셜스 마이크드 업’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를 옹호했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는 “하워드 웹이 내일 언론에 나와 왜 페널티가 아닌지, 또 유나이티드전에서의 판정이 왜 정당했는지 설명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맨시티가 파울 판정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제레미 도쿠처럼 빠른 선수가 얼마나 많은 파울을 당하는지 알고 있나? 당신이나 내가 같은 속도로 달리다 밀려 넘어지면 다이빙이라고 한다. 하지만 도쿠처럼 빠른 선수는 살짝만 접촉돼도 속도를 제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즌 초반 중앙 수비수가 공격수의 어깨 위로 올라타는 상황은 파울이라고 설명을 들었다. 우리는 좋은 미팅을 했다. 그런데 엘링 홀란드는 어떠한가. 그는 파울을 얻기보다 오히려 파울을 더 많이 당하고 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부상과 VAR 판정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는 “나는 선수들과 함께 싸우고 싶다. 우리는 수년 동안 이런 판정 속에서도 이겨왔다. 그럼에도 우승할 수 있다”고 답했다.
글=’IF기자단’ 6기 이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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